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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데일리 라이프(daiiy life)/[강추 여행] 가볼만한 곳

서천국립생태원! 충남 가볼만한 곳! 가족여행, 연인 데이크 코스!

by 창의날다 2019. 6. 7.

오랜만에 휴일을 맞이하여 평상시 친하게 지내는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네요.
장소는 전라북도 김제에 같이 간 지인분의
부모님께서 좋은 집을 지으셔서 놀러 갔어요.
건축 쪽 일을 하셔서, 복층 구조의 집을 혼자서
지으셨다고 하시네요~ 대박~~~^^
다른 22 가정은 전날 저녁에 내려가서 1박을 하고
저희 가정은 일이 있어서 당일 아침에 출발을
했어요. 당일치기로는 좀 멀죠? ㅎㅎ
그래도 워낙 드라이브를 좋아하는 우리 가정
즐거운 마음으로 분주하게 여행을 떠났네요.

평상시 안 막히면 휴게소에서 쉬고 가도 3시간이면
가는데, 휴일 아침이라 그런지 차가 좀 막혔어요.
그래서 총 4시간이 걸려서 도착했답니다.
도착하고 우리 아이들은 신나서 마당에서
비눗방울 놀이하고, 이쁜 강아지가 있어서 강아지랑
노느라고 아이들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았어요.
여자분들은 점심 먹을 준비를 하고, 남자들은,
지인 아버님이 직접 제작하신, 솥뚜껑 고기판을
준비하고, 천막을 치고 그랬습니다.


역시 고기는 야외에서 좋은 고기판에서 구워
먹는 것이 최고죠~ 정말 정신없이 고기를 주워
먹은 것 같아요.

점심을 다 먹고 같이 치우고 나니 오랜만에 두런두런
이야기의 꽃이 피었습니다. 여유 있게 간식도 먹고
세차도 하고(비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세차를...)
.. 시간이 오후 330분쯤 되었어요.
김제에서 올라가는 길에 서천국립생태공원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네요, 거기 구경 가기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비가 금방이라도 내릴 것 같은 분위기였어요.

분주하게 정리하고 모두 차를 타고 출발을 했어요.
40분 정도 올라가니 안내 표시가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바가 한 두 방울씩 내리기 시작
하는 거예요. 주차장에 도착을 하고, 우리는
차에 예비된 우산을 들고 매표소로 향했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휴일이라 많이도 방문을
한 것 같아요.

표 가격과, 무료입장, 할인 정보를 이렇습니다.
대인(19-64) 5천원
청소년(13-18) 3천원
소인(5-12) 2천원, 주차료는 무료

무료입장은~~
-만4세 이하
, 만65세 이상, 장애인(1~3급 장애인
보호자1인포함, 4~6
급 본인에 한함)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국가유공자증, 국가유공자유족증 소지자)
및 가족(직계존비속과 배우자: 가족관계증명서류 소지자)
-기초수급 대상자, 단체인솔자(유료입장객 20인초과시 1)

-50%할인 : 서천군민(본인에 한함), 다자녀 가정
(다자녀카드 소지자에 한함
)
-30%할인 :
그린카드 소지자(본인에 한함)
*4D영상관 관람료는 별도(1,000)이며 할인 없이 모두 동일 금액

그런데 저희 갔을 때는 기본 50%할인을 하고
있었어요. 중복 할인이 안돼서, 다자녀 할인 안하고,
그냥 일반 할인 50%받아서 들어갔습니다. ㅋㅋ
정말 기분 좋던데요. 그런데 분위기가 어떠한 정책
문제 때문인지, 단식 농성도 하고 여기저기 시위
플랜카드, 스티커 등이 붙어있었어요
.
아쉬운 것은 쓰레기통은 물론, 바닥에도 무분별하게
보기 안 좋게 붙여 놓은 것이 아쉬웠네요.

암튼 다시 본론으로, 서천국립생태공원에 들어갔는데
정~~~말 넓었어요
. 날이 좋으면 다 구경을 했을텐데,
비가 오고 우산도 부족하고 해서 우리는 실내
박물관인 에코리움으로 열심히 걸어갔습니다.
입구에서 한 15-20분 정도 걸어서 들어가야 해요.
우리 간 날은 전기차가 운행을 안 해서 열심히
아이들과 걸어 들어갔네요. 비가 오고 날씨는
별로였지만, 좋은 것은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출구 쪽으로 나오는 거예요. 안쪽으로 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은 우리 3가정과, 몇몇 사람들뿐이었어요.
이 사실은 당연 실내에 들어가서도 여유 있게
구경할 수 있다는 사실이죠~~^^*

에코리움으로 들어가다 보니, 왼쪽으로 사슴 농장이
있고, 더 들어가면 연인,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벗하며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이 많이
있었어요. 에코리움 가까이 가니, 왼편에는
하다람놀이터가 있었어요. 비가 와서 가보지는
않았지만, 눈으로 보아도 정말 큰 아이들 놀이터가
^^* 우리 아이들이 봤으면 놀고 가자고 졸랐을 것
같아요. 에코리움에 다 왔습니다.. 우와~~~ 겉에서만
봐도 정말 큰 건물이에요.

실내에 들어왔습니다.. 역시 사람들이 많이 나가서
좀 여유가 있었어요. 그래서 테이블도 자리가
많이 있네요. 여자분들은 고생했으니 차를 마시면서
대화의 장으로 쉼을 누리고, 남자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

에코리움에서 가장 큰 관람은 5대 기후관입니다.
지구의 5대 기후 지역을 설명하고, 보여주는 것이죠.
관람 방향이 화살 표시로 잘 되어 있어서, 헤매지
않아서 좋네요. 첫 번째 들어간 곳이 열대관이네요,
솔직히 별로 기대는 않았어요. 그런데 열대관
들어서자 생각 이 싹~~ 바뀌네요. 습하고 덥기는
했지만, 볼거리가 많았어요. 열대 물고기, 파충류
, 악어도 있었어요. 정말 많은 열대 파충류, 어류,
동물(동물은 조금)들이 우리의 눈을 사로잡네요.
주위 환경도 진짜 열대 우림처럼 만든 노력이
보이네요. 중간이 막내딸이 안아달라고 해서
조금 안아 줬다고, 땀이~~~ ㅠㅜ 더워요~~


제 입에서 그런 소망이 나왔어요. 여기 열대관이니
다음에는 북극관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드디어 나와서 다음 관으로 갔습니다. ㅋㅋ 다음은
무슨 관이 나왔냐고요? “사막관”이에요.사막관”이예요. 저와 함께
간 동생이 웃었습니다. 열대관에서 더웠는데
이제는 사막관~~~ 사실 이 에코리움의 정보를
전혀 찾아보지 않고, 갑자기 방문한 것이라,
어떤 컨셉의 관람인지 몰랐어요. 알았다면 당연,
다 패스하고 극지관으로 갔었겠죠...

ㅋㅋ 다행히 사막처럼 덥지는 않았어요. 동물들이
조금 있네요, 사막여우~~ 그리고는 주로 거대한
선인장, 다양한 선인장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이때부터 아이들이 조금 흥미를 잃더라고요,
열대관에서 너무 많은 것을 봐서 그런가 봐요.
사막관을 지나서, 지중해관에 들어갔습니다.
지중해관도 비슷한 형태예요.. 지중해의 식물들
소개와 함께 파충류 종료 조금 있었어요. 빠르게
지중해관을 지나서 들어가려고 했던 곳.
온대관이네요, 그런데 여기는 입구가 좀 어두워서
그런지 막내딸이 무섭다고 안 들어간다고 해서 ㅠㅜ
패스~ 마지막 드디어~~~ 극지관~~~

극지관 이름을 보자마자 기분이 좋았어요.
좀 더워서 땀도 많이 나고 했거든요. 역시 들어가자마자
시~~~원한 온도
~~ 극지관은 동물 박제로
많이 만들어 놨어요. 저는 최대한 여기서 오래 있고
싶어서, 되지도 않는 설명도 자세히 하고 사진도
찍자고 했는데, 우리 막내딸은 빨리 나가자고
하네요. ㅠㅠ 이런. 잠시나마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5대 기후관을 다 돌고 나니 사람들이 전부 나가는
분위기네요, 관람 시간 마감이 다가오나 봐요.
우리는 들어올 때 보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일회용 비웃을 몇 개 사서, 열심히~~~ 출구 쪽으로
출발을 했답니다. 우리 아내가 공원이 맘에 들었는지
다음에 여유 있게 날 좋을 때 다시 오자고 합니다.
저도 좀 아쉬웠던 것 같아요, 시간과 날씨만
도와줬다면, 여유 있게 아이들 놀리고, 구경하고
그럼 좋았을 것을...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지막 난관입니다. 비도 오고 하는데, 역시 우리
막내 딸~ 졸리다고 안아 달라고
ㅠㅜ
참고로 6, 약 23키로~ 우산도 들어야 하는데...
아빠는 체력이 좋아야 해요 ^^;;
막내딸을 안고, 우산을 들고 20분을 걸어서
출구를 나와 주차장까지~ 다행히 아직 힘이 되네요.
물론 팔이 후덜덜 했지만...ㅋㅋㅋ
이렇게 우리 가족 여행은 잘 마무리하고
올라왔답니다.
나중에 서천 쪽 가실 일 이 있으면 꼭 들러보세요~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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