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0년 올해 막바지입니다.
정말 살다 살다, 올해 만큼 조용한 크리스마스, 연말을 경험해 본적이 없네요.
생각해 보면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서 우리 생활 기반 자체에 큰 변화를 줬습니다.
교육, 경제, 문화, 정치 등 모든 분야에서 코로나19와 방역지침에 맞춰서 변화해야 했으니까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술 문화에 대한 정부 통계가 나와서 흥미가 생겼습니다.
코로나와 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은 평상시 당연히 여겼던, 사회적 관계를 깨뜨렸습니다.
직장에서는 회식 문화, 관계가 가까운 사람끼리도 모임이 어려워 졌습니다.
그리고 유흥업소들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제재가 있었기에, 이전 처럼 사람들이 모여서 술문화를 즐기 관경을 올해는 좀처럼 보게 어려웠습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우리 국민의 주류 소비·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영향으로 1회 평균음주량과 음주 빈도는 감소했지만 ‘혼술(혼자 마시는 술)’과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은 증가하는 등 음주 문화가 달라졌다고 밝히면서 1회 평균 음주량은 감소했으나, 고위험 음주 비율은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시대 음주 문화, 홈술 그리고 혼술에 대하 통계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보도한 아래의 내용(코로나 19로 음주량 줄고 '혼술, 홈술' 늘어)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로 음주량 줄고 ‘혼술, 홈술’ 늘어
식약처 2020년 주류 소비‧섭취 실태조사 결과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020년 우리 국민의 주류 소비·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영향으로 1회 평균음주량과 음주 빈도는 감소했지만 ‘혼술(혼자 마시는 술)’과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은 증가하는 등 음주 문화가 달라졌다고 밝히면서,
○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경우 고위험음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음주빈도와 음주량을 고려하여 건전한 음주습관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습니다.
□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국민 중 최근 6개월 이내 주류 섭취 경험이 있는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입니다.
○ 조사 결과, 주요 특징은 전반적으로 1회 음주량은 감소한 반면, 모든 연령대에서 고위험 음주* 경험 비율은 증가됐고
○ 코로나 19로 음주 빈도는 줄고, 음주 장소는 집으로, 음주 상대는 혼자 또는 가족으로, 음주 상황은 혼자 있을 때나 TV등을 볼 때로 달라졌습니다.
*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하는 용어로 과음‧만취‧폭음과 같이 건강의 해가 되는 수준의 음주를 말함
< 1회 평균 음주량은 감소했으나, 고위험 음주 비율은 증가 >
○ 지난 6개월 동안 주로 마셨던 주류는 맥주(94.6%), 소주(77.1%), 탁주(52.3%), 과실주(31.5%) 순으로, 이 중 탁주는 ‘17년(탁주 38.6%) 대비 선호도가 증가 되었으며, 특히 20대와 60대에서 탁주 선호도 증가(20대 25.8 → 45.6%, 60대 47.7 → 59.2%)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 주류별 1회 평균음주량은 소주 5.4잔, 맥주 4.4잔, 탁주 2.7잔, 과실주 2.9잔으로, 지난 ‘17년 조사결과(소주 6.1잔, 맥주 4.8잔, 탁주 2.9잔, 과실주 3.1잔)와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감소했습니다.
- 다만, 알코올 함량이 낮은 주류라 하더라도 많이 마시는 경우 건강을 해질 수 있으므로 음주 빈도와 음주량을 체크해 건강한 음주 습관을 갖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고위험음주 경험 비율은 63.5%로 ‘17년 조사결과(57.3%)와 비교할 때 상승하였고, 남성(67.2%)이 여성(59.7%)보다 고위험 음주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고위험음주 경험은 30대(70.0%)가 가장 높았으며, 특히 10대의 경우 ‘17년보다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조사돼 관리와 주의가 요구됩니다.
* ‘17년/‘20년 고위험 음주율 변화(%): (10대)39.8 → 66.5, (20대)63.5 → 66.9, (30대) 66.3 → 70.0, (40대) 59.4 → 65.4, (50대) 52.6 → 61.4, (60대) 48.5 → 52.6
○ 폭탄주 경험 비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됐으며, 주로 20∼30대가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17년/’20년 폭탄주 경험 비율 변화(%): (10대)30.1 → 25.4, (20대)55.7 → 50.9, (30대) 54.5 → 49.0, (40대)46.5 → 45.8, (50대) 45.6 → 45.2, (60대) 45.6 → 37.9
- 폭탄주를 마시는 이유는 술자리가 좋아서(25.0%), 기존 주류보다 맛있어서(23.6%), 주변 사람들의 추천(18.8%) 순입니다.
< 코로나19 전후 음주문화의 변화 >
○ 코로나19 영향으로 음주 빈도는 줄었고, 주로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코로나19 전후, 술을 마시는 빈도에 변화가 있다는 응답자는 35.7%였으며, 이 중 매일 마시는 경우는 2.0% → 1.2%로, 주5~6회는 3.8% → 2.7%로, 주3~4회는 12.9% → 6.4%로, 주2회는 19.7% → 15.5%로 감소했습니다.
- 술을 마시는 장소에 변화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6.2%로, 코로나19 이전에는 주로 주점‧호프집(82.4%), 식당·카페(78.9%) 등 외부 영업시설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에는 음주장소가 자신의 집(92.9%), 지인의 집(62.9%), 식당·카페(35.8%)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 술을 함께 마시는 상대가 바뀌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3%이며, 코로19 이전에는 친구·선후배(90.0%), 직장동료(72.8%)에서, 코로나19 이후 혼자(81.9%), 가족·배우자(76.7%)로 변화됐습니다.
- 아울러 술을 마시는 상황이 변했다는 응답자는 22.2%로 코로나19 이전에는 주로 친목(74.9%), 회식(67.3%) 순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에는 혼자 있을 때(70.0%), TV·콘텐츠를 볼 때(43.0%),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할 때(40.0%)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 식약처는 자신에게 맞는 건전한 음주 습관이 중요하며 특히 올해는 가족과 함께 집에 머물면서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내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
☞ 2021년 국가건강검진 제도 변경 내용! "영유아건강검진 확대"
☞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계획 및 수입 시기는?(정부 발표!)
☞ 2021년 고용보험 총정리! "전국민 고용보험 추진 방향"
실태조사 주요 결과
□ 주요 주종별 섭취량 비교
○ 주로 섭취한 주류 (단위: %)
○ 1회 평균섭취량 비교 (단위: 잔)
□ 고위험음주
○ 고위험음주 경험 비율
※ 고위험 음주량은 순수 알코올 양으로 남자 60g, 여자 40g이상
(알코올 도수 17%인 소주를 기준으로 남자 8.8잔, 여자 5.9잔에 해당)
○ 성별 및 연령대별 비율
□ 폭탄주 음주
○ 폭탄주 경험 비율
○ 성별 및 연령대별 비율
□ 코로나19 이후 음주 문화 변화
○ 음주 빈도 변화
○ 음주 장소 변화
○ 음주 상대 변화
○ 음주 상황 변화
본 저작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2유형으로 개방한 ‘코로나19로 음주량 줄고 '혼술, 홈술' 늘어(작성자:식품관리총괄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www.mfds.go.kr/index.do)’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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