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또 인상 1.25% 왜 자꾸 오르지?

기준금리 또 인상 1.25% 왜 자꾸 오르지?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2021년 11월에 인상되어 1% 였는데, 이번에 0.25%가 또 인상되면서 1.25%가 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 이전 시대 기준금리 수준으로 복귀된 수치입니다. 

 

오늘은 기준금리의 개념과 중요성 그리고 기준금리 인상의 원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기준금리의 개념과 중요성

 

1. 기준금리란?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의 최고 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달 회의를 통해서 결정하는 금리. 2008년 2월까지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 운용 목표치(정책금리)를 결정하였다. 콜금리 목표치를 낮춘다는 것은 콜시장에 자금을 공급한다는 것이고 이것은 통화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2008년 3월부터 정책금리를 기준금리로 바꾸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 채권 매매, 대기성 여수신 등 금융기관 간 거래의 기준이 되는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기준금리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2. 기준금리가 중요한 이유!

 

실제로 자금 시장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금리는 기본적으로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에 의해 결정된다. 한국은행이 제시하는 기준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한국은행은 채권의 매매나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 또는 재할인율 등의 통화정책을 통해 통화량이나 물가, 나아가 금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발표하게 되면 시중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은 이를 기준으로 하여 각자 나름의 금리를 책정하게 된다. 따라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중 금리도 상승하게 되고 기준금리를 낮추면 시중 금리도 떨어지게 된다.

 

 

 

기준금리 인상, 0%대 초저금리 시대 끝, 코로나 이전으로 복귀!

 

1. 기준금리 인상 흐름

 

2020년 코로나19가 창궐한 봄 한국은행은 당시 1.25%였던 기준금리를 두 차례 걸쳐 다운시키면서 0.5%까지 내려갔었습니다. 역사상 가장 낮은 0%대 기준금리는 1년 3개월 동안 지속되었고, 대출을 해도 0%대 이자만 내면 되기 때문에 너도나도 대출을 받았고, 정부는 이를 통해서 경제활동 활성화를 조정했습니다. 

 

그래서 이 당시 20~30대 젊은층들도 영끌을 해서,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문제는 대략 2년 만에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2021년 8월 0.25%의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0.75% 기준금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후 3개월이 지난 2021년 11월 25일 다시 0.25%를 인상하면서 기준금리가 1%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 1월에 들어서 다시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면서 기준금리 1.25%가 되었습니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 2021년 11월에 한국은행 총재가 이미 다시 인상하겠다는 내용의 발표를 했었습니다. 또한 미국의 기준금리도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도 기준금리가 또 인상될 것은 예상하고 있던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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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준금리 인상의 원인, 이유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의 원인과 이유는 다양할 것입니다. 가계부체의 한계와 부담, 부동산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등, 여기서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싶은 것이 바로 인플레이션 현상입니다.

지난 2021년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2%였습니다. 이는 거의 10년만에 최고의 물가상승률 지수입니다. 그만큼 현재 생활경제 부분에서 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고, 이와 함께 한화의 가치는 떨어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대로 진행되면 머지않아 1달러 한화 환율은 1200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인플레이션 현상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이 하면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가 금리를 인하하였고, 재난지원금 같은 공적 자금을 대거 풀었습니다. 대출이자가 싸니 대출을 맘껏 받고, 정부에서는 공짜 돈을 풀어대니 현금의 가치가 떨어지고 또 떨어지게 된 것입니다. 결국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 물건의 가격은 높아질 수밖에 없고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경제 분야 지식층들은 지속해서 정부에서 공짜돈(재난지원금)을 푸는 것을 경고해왔습니다. 결국 우려한 인플레이션 상황이 나타나자 정부는 부랴부랴 다시 금리를 올리고 돈 줄을 쪼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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