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신경발달장애에 대한 내용일 일단락 하려고 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태어나면서부터 혹은 출생 후 질병과 사고로 인해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 청소년, 청년, 장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들에 대하여 알지 못하고 경험하게 된다면 당연 피하게 되고, 불쾌하고, 색을낀 안경으로 보는 것처럼 그들을 제대로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미약하지만 이러한 공간을 통해서 그들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고 가까이 다가가고, 도와주며, 친절을 베풀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습니다.
저도 발달장애에 대하여 공부를 하고 정리를 하면서, 전에는 장애 아동들을 불쾌해하고, 피하고 그랬었던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현재 계속 성숙해 가고 있는 과정이지만, 길에서 그들을 만날 때 볼 때마다, 좀더 따뜻한 시선으로 보게 된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 마지막 단원에서는 발달적 협응장애 그리고 상동증적 운동장애에 대하여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 발달적 협응장애 **
- 발달적 협응장애의 증상은 앉기, 기어 다니기,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페달 밟기, 단추 잠그기, 피즐맞추기 등이 지연되고 습득이 되더라도 또래에 비해 움직임이 서투르고 느리고 정확성이 부족합니다.
- 아동기 초기에 시작되며 운동발달 과제의 지연 또는 칼과 포크를 쥐기, 옷 단추를 잠그기, 또는 공놀이와 같은 동일한 동작을 시도할 때 주의 깊은 관찰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 아동기 중기에는 퍼즐 맞추기, 모형 만들기, 공놀이, 손 글씨 쓰기, 소지품 정리하기와 같은 운동 순서와 협응 능력이 요구되는 운동 영역에서 어려움을 보입니다.
- 성인은 운전이나 도구 사용과 같은 복잡하고 자동적인 운동 기술이 요구되는 행동에 여러움을 겪습니다.
** 상동증적 운동장애 **
- 반복적이고, 억제할 수 없고, 목적 없어 보이는 운동 행동을 반복합니다.
- 목적이 없이 머리, 손 또는 몸을 율동적으로 움직이며 이러한 운동을 멈추려고 하지만 잘 멈춰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 상동증적 행동은 다양해서 비자해적 상동증적 운동은 몸 흔들기, 양손 퍼덕거리기 또는 돌리기, 얼굴 앞에서 손가락 튕기기나 펄럭이기, 팔 흔들거나 퍼덕거리기, 고개 끄덕이기 등이 나타납니다.
- 자해적 상동증적 행동으로는 반복적으로 머리를 벽에 박기, 얼굴 때리기, 눈 찌르기, 손이나 입술 또는 신체 부위를 물어뜯기 등인데 하루에도 여러 차례 나타나고 몇 초에서 수분 혹은 그 이상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 운동장애에 대한 관리 치료의 부분은, 이 전의 뚜렛장애 주제에서 두룬 것들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체계적인 운동 훈련과, 인지 훈련 그리고 증상이 심할 때에는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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