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디지털대전환, 초저출산 등 급격한 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모든 학생 한 명 한 명을 미래사회의 인재로 키우는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6월 21일 발표했습니다.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 : 책임교육학년 지정 및 AI 디지털 교과서
그동안 시도교육청의 교육재정이 2배 가까지 증가하고, 학급당 학생 수가 감소하는 등 공교육의 여건은 크게 개선되었으나, 학교에서는 여전히 '지식전달 위주', '평균 수준'의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학생들이 수업에 흥미를 잃고, 사교육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등 공교육의 질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교육부는 평가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목적을 2022년부터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도입하여 시도별로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진단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평가 참여율이 12%에 불과하며, 시도별로도 참여율의 편차가 큰 상황입니다.
고등학교 유형 단순화 정책으로 공교육의 다양성과 학생/학부모의 교육선택권이 제한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소모적인 서열화 논쟁으로 고교교육 혁신이 미흡한 상황입니다.
이에 교육부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획일적 평등주의에 기반하여 교육정책이 추진되었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교육에 대한 책임 그리고 다양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학생맞춤 교육을 실현하여 공교육을 근복적으로 변화시켜 나간다고 전했습니다.
책임교육학년 지정
이러한 공교육 강화 방안 중 하나로 교육부는 책임교육학년을 지정하여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책임교육은 국가가 학생들의 기초학력은 물론 기본인성을 책임지고 교육한다는 방향입니다. 기초학력은 개인이 사회적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필수 조건이자 인권에 해당되는 만큼 학생들의 기초학력 함양이 중요합니다. 이에 학습 및 성정에 결적적 시기인 초등학교 3학년 그리고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하여, 학력 진단을 강화하고 진단 결과를 토대로 맞춤 학습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한다는 취지입니다.
또한 학생들의 인성교육 가오하와 함께 사회적, 정서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등 학생 맞춤 교육 실시
위 책임교육학년 지정의 연장선으로 학생 맞춤 교육을 위해서 교육부는 디지털 기반으로 학교 교실수업을 혁신하여 잠자는 교실을 깨우는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2025년부터 도입 예정인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등을 활용하여, 학생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수업, 평가 강화 연수를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수업, 평가 방식을 혁신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교육부는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추진함으로써, 모든 학교는 AI 디지털 교과서 및 코스웨어를 활용하여 학생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교사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을 기대합니다.
특히, 의무교육 단계인 초,중학교에서는 국가가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책임지고 보장하며, 바른 인성과 가치관의 형성을 지원하고,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다양한 교과목과 다양한 유형의 학교를 원하는 대로 선택하여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 위 내용은 교육부 홈페이지 2023년 6월 21일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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