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두움의 안경 : 우울증, 우울감의 특징
혹시 우울증을 앓아 봤거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이 주위에 있나요? 우울증, 우울감, 우울증상을 겪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삶의 모든 부분에서 기쁨을 찾지 못한 다는 것입니다. 행복감 그리고 기쁨의 느낌이 그의 생각과 감정에서 발산되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되지요.
왜 이들에게는 행복과 기쁨의 에너지가 없을까요? 그것은 이들이 느끼는 일상, 사건, 관계 등등 경험하는 모든 일들이 다 부정적인 판단으로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물,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기에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것이죠. 보통의 사람들은 객관적으로 장점과 단점을 판단하고 느낍니다. 그리고 더욱 긍정적인 사람은 그 사물이나 사람의 장점을 좀 더 자세히 살피게 되죠.
그런데 우울한 사람은 장점 보다는 단점들이 그의 마음과 생각 속에 파고들어 갑니다. 그래서 매사 부정적인 생각과 부정적 느낌을 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괜찮고 좋아 보이는 것도 우울한 사람들에게는 그저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들뿐인 거죠.
2. 정말 무서운 것 : 지속적이고 끝이 보이지 않는 고통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경제, 문화, 교육, 건강, 관계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는 큰 어려움과 불안 두려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의 보고서를 보더라도 코로나 사태 이후 우리나라 국민들의 심리상태가 많이 우울해졌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인생 속에서 많은 어려움 있었고 잘 견디어 왔는데, 이번에는 유독 우울한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 코로나19의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고, 아직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반의 큰 고난과 고통보다, 지속적이고 끝이 없는 작은 고난과 고통의 무서움일 것입니다.
3. 고통과 고난에서(어두움의 안경) 어떻게 벗어나지?
희망의 신학자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위르겐 몰트만”이란 신학자의 글을 잠시 소개할게요..
희망은 그 자체가 현재의 행복이 된다. 희망은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을 위해 오고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기다림은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 왜냐하면 기다리는 인간은 자신의 현재를 전부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요, 행복 속에서만 기뻐하지 않고 고난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으며, 행복 속에서만 행복해하지 않고 고통 속에서도 행복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로 희망은 행복과 고통을 뚫고 나간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희망은 사라지는 것과 죽어가는 것, 이미 죽은 자를 위한 희망까지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희망은 ‘현재의 십자가’를 기꺼이 짊어질 수 있게 한다. 희망은 죽은 것을 껴안을 수 있으며, 기대 밖에 일을 기대할 수 있다.
희망 없이 산다는 것은 ““더 이상 살지 않는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지옥은 희망을 잃어버린 곳이다. <희망은 어디서 오는가? 본문 중에서...>
한 번 생각해 볼까요? 자신이 절망과 고통, 고난 가운데 있을 때에, 어떤 느낌, 어떤 생각을 많이 했을까요? 개인적으로 생각해 봐도, 어둠의 안경이 단단히 썼던 것 같네요. 평소에는 괜찮은 행동, 일들도 괜히 짜증내고, 화내고 그랬던 기억이....^^;;
또한 나 자신과 주위의 모든 것들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들, 생각들을 많이 쏟아냈던 것이 생각납니다.
요즘 코로나19의 장기화의 사태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아요. 간혹 라디오나 SNS에서 들리는 이야기는 전체 연령이 그리고 모든 가정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힘들다”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이야기를 하는 한 엄마의 이야기를 라디오에서 들었네요. 갓 돌 지난 막내 아기가 있고, 첫째는 5학년인 자녀가 44명 있는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요즘 다들 공감하시죠. 아이들 집에만 있으니, 아침 차려 먹이고, 간식 먹이고 치우면, 점심시간, 점심 먹이고 치우면 저녁시간.... 반복되는 무한 식사의 준비와 정리의 고된 일과...
정말 우울하고 힘들만한 일인데, 라디오에 나온 그분은 본받고 싶은 정도로 긍정적이었어요. “힘들지만 코로나19 곧 끝날 것이니, 지금 아이들과 지지고 볶는 이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라고 이야기하는데,, 정말 그 고백의 소리에서 빛이 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똑같은 시간 똑같은 사건과 어려움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데, 어느 누구는 부정적 어두움에 쌓여 있고 어느 누구는 빛에 쌓여 있습니다. 무슨 차이일까요?
위에서 위르겐 몰트만 신학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바로 “희망”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에 대해 그리고 미래에 대하여 “희망”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가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복권, 로또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주위 지인 중에 로또를 매주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분에게 어느 날 물었습니다.
“확률로 보아도 당첨 안 될 것 같은데, 돈이 아깝게 왜 매주 로또를 사요?”
참고로 이분은 4등인가요? 5만원 정도 되는 당첨금을3-5번 당첨된 것을 빼면 거의 꽝이었어요. 그분이 말합니다.
“확률이 적어도 당첨될 희망이 있으니 사요. 그리고 한 주간이지만 그 당첨될 희망이 삶의 기쁨과 행복을 주네요. 이에 투자한 돈이 아깝지는 않아요”라고...
4. 희망을 가진 기다림이 행복입니다.
듣는 순간, 복권을 하는 것에도 철학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인생 한 방을 위한 복권이 아니구나... 삶의 소소한 행복과 기쁨으로의 복권이라!
위의 몰트만의 글에서 이야기했지요. “희망을 가진 기다림은 행복이다.”
이 희망은 현재 내 삶의 고통과 어려움도 도망가지 않고 맞서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이 희망은 내 주위 상황이 어두울지라도 빛을 향해 걸어갈 수 있는 삶의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군대를 입대한 청년들에게 영원히 제대가 없다고 하면 어떨까요? 모두 절망에 빠져 우울증에 걸리고 말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고된 훈련이라도 기한이 있으며, 그 기한이 지나면 광명과 같은 군 제대가 있기 때문에 인내하고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희망이라는 것은 바로 그런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러분... 힘내세요. 코로나19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곧 지나갈 것입니다.
지금 우울한 감정에 빠져 부정적인 어둠의 안경을 쓰고 살아가고 있다면, 코로나19 사태가 지난 다음에 일어서고 활동할 만안 에너지가 없을 것입니다. 계속 우울의 후유증에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눈앞의 어려움 어두움, 문제들에만 눈을 고정시키지 마세요. 저 앞에 있는 희망에 눈을 고정시키세요. 그리고 그 희망의 힘으로 오늘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건강의 문제도, 관계의 문제도, 재정의 문제도 영원한 절망은 없어요.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겨낼 수 있고, 재기할 수 있습니다.
바로 나 자신만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끈을 붙잡는 다면 이미 우리는 일어서고 성공의 길을 시작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위르겐 몰트만의 글을 소개하고 마칩니다.
희망 없이 산다는 것은 ““더 이상 살지 않는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지옥은 희망을 잃어버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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