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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데일리 라이프(daiiy life)/[강추 여행] 가볼만한 곳

[연안부두 어시장] 소래포구vs연안부두, 전망좋은 연안부두 커피 "카페엔느"

by 창의날다 2019. 11. 8.

ㅎㅎ 이전 글에서 연안부두 어시장에서 꽃게를 구입해서 먹었던 것을 포스팅했습니다.

2019/11/07 - [[공감]데일리 라이프(daiiy life)/[강추 여행] 가볼만한 곳] - [인천 중구] 연안부두 가볼만한 곳! "황해식당" "꽃게탕 맛집"

 

[인천 중구] 연안부두 가볼만한 곳! "황해식당" "꽃게탕 맛집"

쉬는 날 아침~ 이웃사촌과 같이 친~~하게 지내는 부부가 있습니다. "우리 연안부두에 꽃게 먹으러 갈래?" ㅋㅋㅋ 졸린 눈이 번쩍 뜨이네요~ 저랑 아내랑 정말~ 꽃게를 좋아합니다. 꽃게 철, 명절 때에 항상 꽃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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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식사를 한 후에 연안부두 어시장을 돌면서 쇼핑한 이야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저는 주로 해산물을 살 때에 소래포구를 방문했습니다.
조개, 꽃게, 생선, 새우 등등 최근까지 소래포구를 이용했었죠.
조개도 꽃게도 단골로 방문하는 곳만 갔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느낌이지만, 소래포구 어시장은 항상 좁은 통로에 바닥에 고여 있는 비린내 나는 물들.
그리고 오토바이들이 너무 다녀서 불편함과 불친절을 경험했었습니다.
또한 가던 단골 가게도 직전에 좀 아쉬운 친절도와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새로 생긴 상가건물의 종합어시장이 있긴 한데, 왠지 발길이 잘 안 가게 되었더라고요.

여기에 더해서 제 주위 해산물 마니아 분들은 연안부두를 많이 추천해 주셨어요~ ㅎㅎ

ㅎㅎ 가오리 스케일 보이십니까? 정말 깜짝 놀랐네요.
제가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는데, 방어가 참 많았어요.
꼬리 부분을 손질해 놨는데 아직도 신경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을 보고 또 놀랐네요.
정말 다 싱싱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꽃게의 크기나 싱싱함, 그리고 냉동 꽃게도 소래포구와는 다르게 크고 좋아 보였네요.
소래에서 냉동 꽃게도 종종 사먹어 봤는데, 연안부두에서 파는 냉동이 더욱 크고 좋네요.
가격은 1Kg에 15.000원 했고, 주인분이 친절히 설명도 해주셨어요.
지금 나오는 냉동은 국내산은 아니라고 하시네요~~ ㅎㅎ

어시장을 돌다가, 젓갈을 샀어요. 정말 좋아하거든요.
얼마 전에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을 받아서 어떻게 사용해야 했는데,
주인분에게 물어보니 친절히 사용 가능하다고 하셔서, ㅎㅎㅎ 기분 좋게 젓갈 구매,
그리고 자반도 구매해서 지인분에게 선물을 했네요.

음... 다녀보니 연안부두가 소래포구 보다 좋았던 점은
첫째, 부담스러운 호객행위가 덜하네요.
둘째, 어시장 통로가 넓고 깨끗했어요.
셋째, 해산물이 더 싱싱하고 좋아 보였어요. 물론 여기에는 저의 개인적인 견해와 생각이 들어간 거죠~~ ㅎ

ㅎㅎ 어시장을 둘러보고 커피가 급 땡기네요.
근처에 괜찮은 커피숍 없을까~~ 하고 검색하다가 "커피엔느"라는 곳을 찾았어요.
어시장 하고 아주 가깝게 있어요.
해양광장 안에 높은 전망대가 있는데, 거기 2층이 커피숍입니다.
들어가는 계단이 좀 커요, 계단을 올라가면서 배경이 이뻐서 한 컷 찍었네요~

커피숍 내부의 모습입니다. 이미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자리를 차고앉았네요~
저는 아메리카노 핫으로 먹었는데, 커피 맛은 그냥 보통입니다.
이곳의 매력은 ㅋㅋ 역시 전경이네요.
저희들은 테라스로 나가서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의 꽃을 폈습니다.

오늘 하루 정말 행복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맛난 꽃게탕을 먹고~ 어시장을 돌면서 쇼핑을 하고,
또한 경치 좋은 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며 좋아하는 지인분들과 담소를 나누고~~~
하루 코스로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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