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초보 아빠의 스팸 계란 덮밥!

가정의 주부님들이 매일매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어떤 요리를 해줘야 하나....

고민 많이 하시죠?

요리라는 것이 참 그래요.

가끔하면 재미있고 삶의 활력도 되고,

성취감도 있고 즐거운데.

매일 매일 하려면 참 힘든 일이지요.

 

좀 까다로운 집 식구들은

같은 메뉴가 2번만 나와도 불평을 해요.ㅠㅠ

그래서 주부님들 이야기 들어보면

항상 ‘오늘은 뭘 해서 먹어야 하나..’

고민과 함께 스트레스받는 것을 봐요.

저는 자주는 못하지만

일요일 아침은 제가 담당해서 요리를

하려고 해요.

일주일 동안 많이 얻어 먹었으니ㅎㅎ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나도 대접을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해요.

물론 요리 실력은 완전 초짜에요.

그냥 열심히 웹 검색을 통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찾아서

매번 도전하는 마음으로 요리를 해요.

다행히 아이들은 아주 좋아해요.

맛이 없어도 노력이 가상해서 그러한 건지.

진짜 맛이 있어서 그러는 건지..ㅋㅋ

그래도 용기를 가지고 계속하다 보니

나름 실력도 쪼~~~끔 낳아지는 것 같아요.

 

 

‘오늘은 우리 가족을 위해 무슨 요리를 할까’

하고 집안에 있는 재료를 봤더니

^^;; 역시 장을 안 봐놔서 별로 없네요.

이때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스팸~

마법의 햄이죠~~ 여러 곳에도 잘 어울리는..

그리고 냉장고에 계란...

음.... 스팸과 계란이라..ㅋ

바로 검색 시작~~ 스팸 계란덮밥

마음에 쏙 들어오는 메뉴가 나왔네요.

이제 즐거운 마음으로

개인적으로 신메뉴에 도전을 합니다.

의욕만 앞서서 그런지 초반에 사진 찍는 것을 잊었네요 ^^;;

 

재료는 이렇습니다.

스팸 1개, 파 썰은 것 2스푼, 식용유 3스푼,

마늘 1스푼, 굴 소스 2스푼, 계란 3개,

밥 3공기, 케찹

[참고 : 3인분 분량입니다]

 

요렇게 요리를 해봤어요.

1. 식용유를 펜에 두루고 달궈지면 파를 넣고 볶으면서 파 기름을 냅니다.

2. 고소한 냄새와 함께 파가 노릇노릇 해지면,

깍뚝 썰은 스팸과 으깬 마늘을 함께 넣고 볶아 줍니다.

3. 2-3분 볶다가 굴 소스를 넣고 계속 볶아 줍니다. 정말 맛난 냄새가 솔솔~~

4. 그리고 잘 풀어놓은 계란을 넣고 쉑끼쉑끼~~ 볶아줍니다.

5. 계란이 이쁘게 잘 볶아졌다면 불을 끄고, 준비해둔 밥 위에 언져 줍니다.

6. 기호에 따라 케찹을 뿌려서 함께 먹습니다.

 

초보인 제가 해보니 이 요리는

결코 실패할 수 없는 레시피에요.

오래 걸리지도 않고 많이 힘들지도 않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네요.

 

저는 사진도 잘 못 찍고

요리도 아직 많이 미숙해서 이 정도지만

여러분은 더 퀄리티 있게

그리고 더욱 맛나게 요리하실 수 있어요.

 

우리 남편 분들, 아빠 분들

주말 피곤하고 힘들어서 쉬고 싶겠지만,

잠시 시간을 내어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한 가지 요리를 도전해봐요.

 

여러분이 투자한 시간과 노력보다

얻어지는 열매와 결과는 더욱 큽니다.

 

앞으로도 초보도 할 수 있는

공감이 가는 요리 열심히 올려볼께요.

 

공감해주시고, 구독해 주시면

저에게 많은 힘과 용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