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강박증 관련해서 "신체 변형장애"라고 들어 봤나요?
이름만 들으면 굉장히 생소한 정신장애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신체변형장애의 증상들을 살펴보면 그리 생소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오늘은 강박증 관련해서 나타나는 신체변형장애에 대해서 좀 알아보려고 합니다.
첫째, 신체 변형 장애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1. 얼굴의 특성이나 모양에 대해서 기형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자신의 얼굴에서 [코가 삐뚤어졌다/ 턱이 길다 / 광대뼈가 튀어나왔다 / 피부가 검다 / 이마가 좁다.. 등등]
이런 생각이 정상부분을 넘어서서 자신의 얼굴이 기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성형수술을 통해 이러한 모습을 바꾸고자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그 결과에 불만족하거나 다른 신체적 특징에 대해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얼굴 외에도 유방, 엉덩이, 손, 발, 성기 등과 같은 신체 부위도 관심의 초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몸의 비만에 대해 걱정하고 집착하며 살을 빼고자 하는 경우에는 섭식장애의 신경성 식욕부진증에 해당할 것입니다.
3. 신체변형장애를 지닌 사람은 신체적 기형에 대한 믿음 때문에 심한 열등감을 가집니다.
또한 자신감을 상실하고 대인관계에서 위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반복적으로 거울을 보거나 확대경으로 신체적 결함을 세심하게 관찰 또는 과도하게 치장하는 행동에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둘째, 신체 변형 장애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1. 외모의 한 두 가지 기각된 결함과 단점에 대해 과도하게 집착합니다.
곧 신체적 기형이 있더라도 집착 정도가 심합니다. 이러한 집착으로 성형외과를 자주 갑니다.
2. 장애의 어느 시점에 반복행동 또는 정신적 행동을 합니다.
반복행동은 과도하게, 거울로 체크하기, 지나치게 단정하기, 피부를 뜯기 등 안심을 추구하는 행동을 합니다.
정신적 행동은 타인과 자신의 외모를 과도하게 비교하는 것 같은 행동을 합니다.
3. 사회적 / 직업적 기능에 손상을 주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유발합니다.
셋째, 신체 변형 장애 유병률과 경과에 대하여...
1. 유병률
- 대부분 환자가 피부과, 성형외과 등을 찾기 때문에 연구된 바가 적습니다.
상당수의 사람이 병적은 아니지만 자신의 외보 중 어딘가 문제가 있다는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 남자보다 여자에게 약간 흔하며 미혼 여성에게 더 자주 발생합니다.
신체 변형 공포를 지닌 남자들은 정신과를 찾는 경향이 있고 여자들은 성형외과를 자주 찾습니다.
2. 발병 및 경과
- 흔히 15세에서 20세 사이의 사춘기에 많이 발생합니다.
- 증상의 시작은 갑작스러울 수도 있고, 점진적일 수도 있습니다.
흔히 외모에 대한 다른 사람의 언급에 촉발되어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 오늘은 짧지만 쉽게 "신체변형장애"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과도한 외모에 대한 집착이 결국 자신의 외모와 마음 그리고 자존감까지 상처 받게 하는 것을 알아봤습니다. 모든 사람은 완벽하지 않으며, 자신의 단점을 보기보다는 장점에 더욱 집중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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