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핵은 어떤 병인가요?
결핵(結核, 영어: tuberculosis, TB)은 여러 종류의 미코박테륨, 특히 결핵균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흔하면서도 치명적일 수 있는 전염병이다.[8] 옛말로 가슴앓이(consumption), 백사병(white death), 노체(勞瘵)라고도 했다. 결핵균은 1882년 미생물학자인 로베르트 코흐에 의해 발견되었다.
결핵균은 수천 년 동안 인류에게 질병을 일으켜 왔다. 이 질환은 인체의 어느 곳에나 발생할 수 있는 전염성인 동시에 감염성인 급성질환이며 만성질환이다.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결핵은 폐에 잘 걸리는데 약 85%정도가 폐에 발생하며, 혈류나 임파관을 따라 몸의 어느 기관에나 전파되어 영향을 줄 수 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 콧물, 가래로부터 공기를 통해 전염된다.[9] 대부분의 감염자들은 활동성 결핵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으며, 그 중 1/10 정도가 발병한다. 이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그 중 절반 이상이 병으로 죽게 된다.
전형적인 증상은 피가 섞인 가래를 동반한 기침, 오한, 식은땀, 체중 감소이다. 다른 기관에의 감염은 다양한 증상을 초래한다. 진단은 X-레이, 투베르쿨린 반응, 체외 인터페론 감마(Interferon-gamma) 검사, 혈액 검사, 현미경 검사, 체액 배양, 중합효소 연쇄반응법(PCR)을 이용한 검사 등의 방법에 의한다.
결핵의 치료는 상당히 어렵고 길며, 치료 과정에 여러 항생제가 투입된다. 필요한 경우, 폐의 공기로부터의 접촉을 차단하거나 관리하기도 한다. 다제내성 결핵에 있어서 항생제에 대한 내성의 문제가 커지고 있다. 예방은 격리와 백신(보통은 BCG) 접종에 의존한다.
[출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결핵역학조사 강화로 지역사회 결핵 전파 차단
질병관리본부, 2019년 결핵역학조사 결과 발표
○ 2019년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총 4,526건 시행 결과, 결핵환자 접촉자 13만 843명 중 추가 결핵환자 154명, 잠복결핵감염자 1만 2873명 발견
○ 2019년 결핵환자 가족접촉자 총 2만 7835명 조사 결과, 추가 결핵환자 120명, 잠복결핵감염자 5,761명 발견
- 가족 및 집단시설 내 결핵환자 발생 시 접촉자조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조사를 통해 발견된 잠복결핵감염자는 반드시 치료 당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학교, 직장,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 내 결핵환자 발생 시 접촉자조사 결과를 분석한「2019년 결핵역학조사* 주요결과」를 발표하였다.
* ’13년부터 결핵전문역학조사반을 전국 3개 권역(수도권, 중부권, 영남권)에 26명을 배치하여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 추가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잠복결핵감염 양성자는 예방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함
○ 2019년에 신고 된 전체 결핵환자 3만 304명 중 집단시설에 소속된 결핵환자는 8,045명이었으며, 그 중 역학조사 기준*에 따라 총 4,526건**을 조사(전년 대비 12% 증가)하였다.
* 결핵환자 호흡기 검체 검사(도말검사, 핵산증폭검사, 배양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
** 신환자 및 재치료자(재발자, 실패 후 재치료자, 중단 후 재치료자, 이전 치료결과 불명확), 과거 치료여부 불명확 환자 대상 전체 결핵역학조사 실시 건 수
[표 1] 연도별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현황 (2013∼2019년)
□ ‘2019년 결핵역학조사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집단시설별 결핵역학조사 실시 건수는 직장이 1,971건(43.5%)으로 가장 많았으며, △ 사회복지시설 925건(20.4%), △ 의료기관 780건(17.2%), △ 학교 514건(11.4%) 순으로 확인되었다. [붙임 2-1]
- 현장조사를 통해 접촉자로 선정된 13만 843명의 결핵검사(흉부 X선) 결과 추가 결핵환자 154명을 조기에 발견하였으며, 시설별로는 △ 사회복지시설 51명(33.1%), △ 직장 40명(26.0%), △ 의료기관 35명(22.7%), △ 학교 23명(14.9%) 순이었다. [붙임 2-2]
- 또한 접촉자 중 결핵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6만 7259명은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시행한 결과 1만 2,873명(19.1%)이 양성으로 진단되었으며, 잠복결핵감염률은 △ 교정시설 41.9%, △ 사회복지시설 28.9%, △ 의료기관 26.6%, △ 직장 25.9% 순으로 확인되었다.
* 잠복결핵감염 검사(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uberculin skin test, TST),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nterferon-gamma releasing assay, IGRA))
○ 아울러, 2019년 신고 된 결핵환자의 가족접촉자* 2만 7835명을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 결과, 추가 결핵환자 120명, 잠복결핵감염자 5,761명(26.7%)이 진단되었다. [붙임 2-3]
* 가족접촉자는 호흡기 결핵환자가 결핵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3개월 이전부터 같은 주거 공간에서 생활한 가족 및 동거인으로 정의함.
□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및 가족접촉자조사에서 잠복결핵감염 검사 양성자의 치료결과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표 2] 잠복결핵감염 양성자 치료 현황 (2019년)
ㅇ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접촉자 중 잠복결핵감염자의 치료 시작률은 44.2%, 치료를 시작한 사람 중 완료율은 78.5%였으며,
- 가족접촉자 중 잠복결핵감염자의 치료 시작률은 54.4%, 치료를 시작한 사람 중 완료율은 74.3%였다. [붙임 2-3]
○ 지자체를 중심으로 잠복결핵감염자에 대해 지속적인 치료 권고와 관리를 하고 있으며, 잠복결핵감염 치료는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결핵환자와 장시간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접촉자는 결핵 감염 위험이 높아 이에 대한 결핵 예방관리 정책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또한 “접촉자조사 실시 기준 확대를 통해 적극적인 결핵역학조사를 추진 중이며,「결핵예방법 시행령」개정*(2020.6.4. 시행)을 통해 집단시설의 결핵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 지자체 장으로부터 결핵 발생 사실을 통보받은 관할기관의 장은 해당 시설의 접촉자 명단 제공과 역학조사 협조 등 결핵의 전파 방지 및 예방을 관리해야 한다.
- 아울러, “가족 및 집단시설에서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치료하여 결핵 전파를 최소화하고, 잠복결핵감염자를 발견·치료하여 결핵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 저작물은 ‘보건복지부’에서 ‘20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결핵역학조사 강화로 지역사회 결핵 전파 차단(작성자:박용준)’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mohw.go.kr/react/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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