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획기적인 대중교통 이용 제도가 도입됩니다. 서울 기후동행카드로서 월 정액을 지불하면, 서울 지역 내에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제도입니다.
서울 기후동행카드란?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서울에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기후동행카드란 어떤 것일까요? 오늘은 기후동행카드 도입에 대한 제도 설명 그리고 사용방법 및 제한 지역에 대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서울 기후동행카드 도입 및 독일 49유로 티켓
서울시는 기후위기 대책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 펜대믹 이후 줄어든 대중교통 이용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한다고 전했습니다. 서울 기후동행카드는 월 65,000원 교통카드 하나로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및 공공자전거인 따릉이까지 모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말합니다.
서울보다 먼저 이런 제도를 도입한 나라가 있는데, 바로 독일입니다.
독일에는 "49유로 티켓'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 티켓은 2023년 5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기존 월간 티켓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독일 연방정부가 에너지 및 인플레이션 위기에 대응한 구호 패키지의 일환으로 도입한 것입니다.
이 티켓은 매달 49유로를 지불하면 독일 전 지역을 횟수, 구간 제한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티켓 입니다.
독일의 49유로 티켓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의 월간 티켓과 비교 후 구매를 고려해야 하는데, 예를 들면 가족 단위로 티켓을 돌려 사용하는 경우나 대중교통을 많이 타지 않는 경우에는 49유로라는 금액이 꼭 싸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프랑스 파리도 월 72.9유로 정기권, 오스트리라는 연 1,095유로 '기후 티켓'을 판매하는 등 여러 국가가 고물가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중교통 정책을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습니다.
서울 기후동행카드 도입시기 및 사용 방법
서울 기후동행카드는 2024년 1월 ~ 5월에 65,000원으로 시범 판매 됩니다. 기후동행카드 구매 후 한 달 동안 서울 권역 내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서 실물 카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실물 카드는 최초에 3천 원으로 카드를 구매한 후 매월 65,000원을 충전하여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 범위, 지역 및 제한 지역
- 지하철
서울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범위와 지역은 '사울 시내'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 1~9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심림선까지 모두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기본요금이 상이한 신분당선은 제외입니다.
주의 할 점은 서울에서 승차해 경기,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하차'하는 경우에는 이용 가능하지만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하는 경우엔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제한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 버스
버스의 경우,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인천 등 타 지역 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서울지역 내라도 이용이 제한됩니다.
서울과 타 지역 버스를 구분하는 기준은 '노선 면허'를 얻은 지역을 중심으로 하며, 각 버스 노선번호를 검색하면 해당 면허지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공공자전거 따릉이
따릉이는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시는 향후 리버버스 등 새롭게 추가되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까지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후동행카드 활용에 대한 유익
- 고물가 교통비 부담 절감
최근 물가/에너지 비용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버스 요금에 이어 내달 지하철 요금 인상도 예정되어 있어 체감되는 경제적 부담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기후동행카드 사용은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서울시는 종사자 100인 이상 기업에서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여 임직원에게 배부할 경우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추가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 기후위기 대응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도입으로 연간 1만 3천대 가량의 승용차 이용이 감소하고, 연 32,000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시내 온실가스 전체 배출량 중 '수송 분야' 온실가스가 17%를 차지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활성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 대중교통, 따릉이 사각지대 해소
서울시는 대중교통,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는다면, 출/퇴근, 통학 외에도 여가/문화생활 동 시민 활동 전반에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위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9월 11일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세상좋은 꿀팁 > [정책 지식] 정부의 정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홈 사전청약 일정 2023.9월 안내, 방법, 지구별 주요 내용 (0) | 2023.09.21 |
---|---|
광역콜버스 카카오T 앱 사전예약 방법, 시흥, 광주 "무료 탑승" (0) | 2023.09.20 |
추석 선물세트 할인, 특가 "최대 50%" 실시간 인기 순위 확인! (0) | 2023.09.08 |
2023년 9월 근로장려금 반기신청 방법, 지급일, 대상 자격(소득, 재산) (1) | 2023.09.05 |
한강 리버버스 도입, 노선, 탑승방법, 운행 횟수 등 총정리 (0) | 2023.09.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