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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좋은 꿀팁/[정책 지식] 정부의 정책

여의도에 '서울항' 조성, 한강~경인 아라뱃길 정기운항 추진 일정

by 창의날다 2022. 11. 15.

서울시는 여의도에 '서울항'을 조성할 것을 보도하였습니다. 여의도 서울항이 조성되면 서울은 수변 중심 관광 명소로 부상할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충분한 교통 및 문화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강을 따라 동북아의 허브 그리고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의도 서울항에 대해 추진 일정과 관광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의도에 '서울항' 조성한다!

이르면 2026년, 인천항에 정박하는 대형 크루즈 승객들이 한강행 유람선을 타고 여의도에서 내려 서울을 관광하거나, 여의도에서 크루즈를 타고 서해뱃길을 지나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여의도서울항조성-서울시

 

여의도 서울항 조성 주요 내용

- 한강물길 관광자원화해 해양관광 선도,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 본격화

- 한강~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올해 시범운항 후 내년부터 정기운항

- 여의도 선착장 확장

- 여의도에 국제여객터미널 '서울항' 조성

- 깊이, 높이 고려한 '한강 맞춤형 선박' 기준도 제시

- 여의도 국제금융지구 연계해 국제회의장, 노을전망대 등 도입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

서울시는 한강의 물길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한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전했습니다. 

 

서해뱃길은 서울에서 한강을 따라 서해로 이어지는 물길을 일컫는 말로, '물길'로서 한강의 기능을 강화해 동북아 해양관광을 선도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든다는 계획,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해외 관광객 3천만 시대를 견인해 서울경제에 활력을 더한다는 목표입니다. 

 

여의도서울항조성-서울시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의 핵심은 지방관리무역하으로 지정(2010년)된 여의도에 2026년까지 '서울항'을 조성해 한강~서해~동북아를 잇는 서해뱃길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크게 2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1단계로 2023년부터 한강~경인 아라뱃길 유람선을 정기운항하고, 2단계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서울항'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강 ~ 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운항 계획

서해뱃길 사업 및 여의도 서울항 사업의 첫 단추인 한강~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운항은 2022년 시범운항을 시작하고, 2023년부터 정기운항을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강~경인아라뱃길 운항 재개를 앞두고 1천 톤 급 선박이 오갈 수 있도록 한강 갑문 인근 수역의 수심을 3.5m로 확보하는 준설을 올 9월 완료했습니다. 

9월 준설을 마친 후에는 민간 선박회사에서 임시 운항 허가를 받아 한강~경인아라뱃길에 1천 톤 급 유람선을 시범 운항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한강~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정기운항에 맞춰 선박 길이가 약 66m인 1천 톤 급 유람선이 여의도 선착장에 정박할 수 있도록 현재 65m인 여의도 선착장을 95m로 확장합니다. 

선착장 확장은 선박 길이 약 66m의 1천 톤 급 유람선의 안정적인 정박을 위해 실시합니다.

이렇게 90m 이상의 선착장이 확보되면 회항하던 유람선이 정박할 수 있어 관광 편의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여의도 서울항 조성 '국제여객터미널'

2단계로 서울 금융의 중심이자 푸른 녹지와 한강 수변문화가 어우러진 여의도에 국제여객터미널 '서울항'을 조성합니다. 

여의도 서울항 조성은 2026년 운항 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서울항이 조성되면 여수, 제주도 등 국내선 항만 기능을 우선 수행하고, 향후 해양관광 수요를 바탕으로 CIQ(세관 검사, 출입국 관리, 검역) 기능을 도입해 중국 등 동북아를 연결하는 국제항으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한 여의도 서울항에 민간자본을 활용, 터미널 기능 외에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사업성을 높이고 서울항을 복합문화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여의도 국제금융지구와 연계해 국제회의장, 수상호텔 등을 조성하고 노을전망대 등 관광자원을 확보합니다. 

 

 

 

한강 맞춤형 선박 기준 제시

서울시는 '여의도 서울항' 조성과 함께 한강의 수심과 교량 높이, 교각의 간격 등에 부합하는 '한강 맞춤형 선박'의 최대 제원도 산정합니다.

한강에서 서해를 거쳐 중국 청도, 상해 등 국내외 관광지를 안전하게 직접 오갈 수 있는 선박을 민간에 건조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여의도서울항조성-서울시

서울시는 폭 20m 이내, 수면에서 높이 10m 이내, 흘수 4.5m 이내, 길이 130m 이내의 크기로 약 5,000톤 규모의 선박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서울항 조성 및 교통 계획

서울시는 여의도 서울항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항에서 한강변 주요 관광지를 오갈 수 있는 수상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서울항에서 연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인천에 정박하는 대형크루즈 관광객이 한강을 통해 서울을 방문할 수 있는 선셋크루즈 등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합니다. 

 

여의도 서울항 조성 사업은 대규모 중장기 사업으로 2023년 기본계획 수립 후 연차별 순차적인 계획에 따라 추진할 예정입니다. 

 

- 여의도 서울항 조성 연도별 추진 일정

-> 2023년 : 여의도 선착장 확장, 한강~경인아라뱃길 운항 정기화, 서울항 및 서해뱃길 조성 기본계획 수립

-> 2024년 : 서울항 및 서해뱃길 조성 설계

-> 2025년 : 서울항 및 서해뱃길 조성 공사

-> 2026년 : 서울항 개항 및 기능 확대

 

 

** 위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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