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지진 발생, 안전수칙, 규모별 영향!

4월 17일 일요일 자정 전 11시 30분경에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동쪽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전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지진 발상 안전수칙과 지진 규모별 영향을 알아보겠습니다. 

 

 

 

창원 마산회원구 동쪽 지역 지진 발생

 

기상청은 4월 17일(일) 저녁 11시 30분경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동쪽 2km 지점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창원 마산회원구 동쪽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22도, 동경 128.60도이며 지진 깊이는 9km라고 합니다. 

 

지진이 발생한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해당 지역에서는 "쿵 소리와 함께 건물, 집이 흔들렸다"는 제보가 잇달았습니다.

이번 경남 창원  지진의 강도는 진도 3의 강도였습니다. 진도 3의 진동은 실내, 고층건물에 있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강도이며, 정지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는 수준입니다. 

또한 이날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창원 소방본부에는 지진 관련해서 문의 전화가 많았다고 합니다. 

 

 

 

지진 규모별 영향

- 0 ~ 2.9 :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지 못함

- 3 ~ 3.9 : 인간은 자주 느끼지만 피해는 입히지 않음

- 4 ~ 4.9 : 방 안의 물건들이 흔들리는 것을 뚜렷이 관찰할 수 있지만 심각한 피해는 입히지 않음

- 5 ~ 5.9 : 좁은 면적에 걸쳐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에 심한 손상

- 6 ~ 6.9 : 최대 160km에 걸쳐 건물들을 파괴하며, 1년에 약 120건 발생

- 7 ~ 7.9 : 넓은 지역에 걸쳐 심한 피해를 입히며, 1년에 약 18건 정도 발생

- 8 ~ 8.9 : 수백km 지역에 걸쳐 심한 피해를 입히며, 1년에 약 1건 정도 발생

- 9 이상 : 수천 km 지역을 완전히 파괴하는데, 약 20년에 1건 꼴로 발생

 

 

 

참고로 이번 경남 창원 지진까지 2022년 한반도에서 규모 2.0이 넘는 지진은 22차례 일어났으며, 3.0 이상의 지진은 4월 10일 경북 영덕군 동쪽 23km에서 발생했었습니다. 

 

기상청은 "지자니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면서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경남창원지진-출처:기상청홈페이지

 

지진 발생 시 안전수칙

 

1. 실내에서

-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책상 밑이나 기둥 근처로 피합니다. 

- 흔들림이 멈추면 신속하게 밖으로 대피합니다. 

 

2. 차 안에서

- 비상등을 켵 체 도로 오른편에 차를 세웁니다.

- 대피 상황에는 차량 열쇠를 꽃은 채 문을 잠그지 않고 대피합니다. 

 

 

 

3. 대피 후

- 가정이나 사무실로 돌아간 후에는 가스, 전기, 수도 등을 확인하고 안전이 의심되면 전문가의 확인을 받도록 합니다. 

- 여진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만일의 사태에 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