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대란 가격 상승, 사재기, 품귀 현상 진짜 원인은?

요소수 대란 가격 상승, 사재기, 품귀 현상 진짜 원인은?

 

경유(디젤) 차량과 요소수의 기능

경유(디젤)를 사용하는 차량이라면 꼭 사용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요소수입니다.
요소수(Diesel Exhaust Fluid, DEF)는 디젤 내연기관의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인 SCR 작동에 필요한 질소산화물(NOx) 환원제다. 요소의 수용액이며 애드블루(AdBlue®)라는 상표명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추가로 우레아(Urea)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요소수는 경유(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장치(SCR)에 사용하는 촉매제로서 대기 오염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NOx)을 인체에 무해한 질소와 물로 환원합니다.
또한 경유(디젤) 차량에 요소수가 없으면 시스템이 고장 나거나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요소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설명은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장치인 SCR(Selective Catalyst Reduction)에 사용하는 촉매제입니다. 대기 오염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NOx)을 환경에 무해한 질소(N2)와 물(H2O)로 환원합니다. 질소산화물은 자동차 배기가스나 공장, 항공기 등에서 방출되어 산성비를 만드는 오염물질입니다.
또한 요소수는 요소와 물(증류수)을 섞어 만드는데 요소수에서 요소가 차지하는 비율은 30%를 약간 넘는 정도입니다. 요소는 암모니아(NH3)가 희석된 형태로 열을 가하면 다시 암모니아로 변한다. 암모니아는 질소산화물과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물로 환원한다. SCR 장치는 이 원리를 응용해 자동차에서 발생한 질소산화물을 정화시킨다. SCR 장치를 통해 줄어드는 질소산화물은 약 70~90%이며 매연이나 일산화탄소 등의 유해가스를 저감하는 효과도 있다.
[출처 :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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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가격 상승, 품절, 사제기 현상

단골 주유소에 새벽시간 주유를 하러 들어갔습니다.
셀프 주유소이지만, 단골이라 그런지 사장님이 나오셔서 직접 주유를 해주십니다. 감사~~

제가 모는 차량은 경유(디젤)을 사용하는 차량입니다.
사장님께서 요소수는 충분히 있냐고 묻습니다. 요소수 가격이 점점 오르고 있으니 없으면 미리 넣으라는 것입니다.
저도 뉴스에서 기사들을 본 터라, 요소수 가격이 너무 올라서 걱정이라고 했습니다.
뉴스에서 본 요소수 가격 상승, 사재기, 품귀현상에 대한 기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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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디젤) 차량에 필수로 사용해야 하는 요소수 가격이 점점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온라인 판매 가격을 보면, 벌써 기존 가격에 2~3배 정도 뛰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미 여러 곳에서는 요소수 제품 품귀 혹은 사재기 상황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왜 경유(디젤) 차량에 사용되는 요소수가 가격이 오르고 품절 및 사제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일까요?
이유는 요소수 가격 상승과 사재기, 품귀 현상은 중국의 수출 제한 때문입니다.
중국이 이달 중순부터 요소수의 원재료인 요소 수출을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요소수의 원재료인 요소는 석탄 등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중국이 호주와 무역전쟁으로 중국 내 석탄 가격이 상승하면서 요소 생산 물량도 줄어서 수출이 제한된 것입니다.
문제는 국내 요소수 제조사들이 요소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수입 물량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당연 요소수 생산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서 경유(디젤) 차량, 요소수 가격이 급격히 상승을 한 것입니다.

요소수의 가격 상승으로 경유(디젤) 차량 운전자분들의 근심이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는 주행거리 1만 5천~2만km마다 요소수를 보충하는 승용차와 달리 300~400km마다 요소수를 넣어야 하기 때문 요소수 품귀 현상이 오래가고 가격이 상승하면 걱정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인지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8일 요소수 품귀에 따른 산업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와 실무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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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을 알고 있어서 저는 단순히 요소수 대란이 대한 중국의 수출 제한 때문이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주유소 사장님의 생각을 달랐네요.
우리나라 주요 대기업을 향해서 분노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장님 말로는 자신도 대기업에서 일을 했었는데, 요소수 같은 경우, 적게는 3개월 많게는 6개월 정도의 비축분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중국 수출 문제 때문에 요소수 대란이 났다고 하지만, 비축분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가격을 상승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주유소에 보통 요소수 1통에 8천 원에 납품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2일 전에는 12000원을 제시했고, 어제는 24000원이라고 이야기했다는 것입니다. 
그럼 주유소에는 적어도 30000원에 팔아야 하는데, 구입하는 소비자가 욕할 것이라고 자신은 차라리 팔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주유소 사장님은 요소수 대란이 나자마자 일제히 가격을 급격히 상승해서 파는 대기업을 향해서 분노를 보였습니다.
저도 듣고 보니, 중국도 문제지만 솔직히 우리나라 대기업의 횡포 갑질도 심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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