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 프로그램에서 현주협 감독의 농구 팀 그리고 양치승 사장의 헬스장 직원들과의 일상을 주제로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주로 이 프로그램에서 많이 노출이 되는 장면이 먹는 장면이네요.
ㅎㅎ 정말 보면 볼수록 놀랍기도 하고 음식을 먹는 그들의 장면을 보면 절로 군침이 돌고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날 현주협과 선수들이 한우를 직점 손질해서 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와~~ 한우~!! 먹고 싶다.
솔직히 한우는 부담 없이 자주 먹을 수는 없는 가격대이잖아요.
아~~ 먹고 싶다. 한우... 먹고 싶다~~ ㅋㅋ 이런 생각이 가득 차 있을 때.
생각지도 못하게 한우를 먹을 수 있는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산 42-1에 소재하고 있는 도축장이에요.
이곳은 도축장이면서 1층에는 정육점과 식당을 같이 운영하고 있어서 정말~~ 매력적입니다.
회나 꽃게류도 포구에서 싱싱한 것들을 직접 구매 후 식당에서 바로 먹으면 그 맛은 정말 환상적이잖아요.
정육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싱싱한 육류를 바로 구매해서 위치해 있는 식당에서 바로 먹는 그 맛은 정말 일품이죠.
아무튼 정밀 기대를 가득 마음에 담고 도축장 정육식당 '고미정'을 찾았습니다.
밑반찬이 깔리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보통 고깃집 밑반찬 생각하시면 돼요.
크게 다를 것 없어요. ㅎㅎ 중요한 것은 고기죠~~
대접해 주시는 분께서 한가득 한우를 가져오셨습니다.
완전 감동의 도가니예요~ 종류는 3가지였어요.
먼저 한우 채끝등심입니다. 고기의 색이 너무~~ 이뻐요~
두께는 한 1.5cm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아주 두툼해서 스테이크 고기 같은 느낌입니다.
우리 테이블에만 한우 채끝등심이 2판~~~
고기 구울 때, 살짝 익혀서 가위로 자르는데 그 촉감이 아주 아주 좋았네요.
채끝등심은 다른 부위보다도 식감이 아주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요 채끝등심을 제일 먼저 구웠는데, 첫 고기 맛이 ㅎㅎ 육즙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두 번째는 말만 들어도 행복한, "한우 꽃등심"입니다.~~~ 와우~
요것도 큼직하니 두께도 두툼합니다~ 요것 1판
꽃등심은 채끝등심보다는 고기 자체가 부드럽고 야들야들했어요.
구워서 먹을 때....ㅋㅋ 당근 입안에서 살살~~ 녹네요.
세 번째 한우 부위는 부채살입니다.
다시 봐도 역시 이쁘네요 ㅎㅎ.
요 한우 부채살 2판~~ ㅋㅋ 행복합니다.
자~~ 그럼 이제 구워 볼까요.
소고기는 살짝 익혀서 먹는 것이 이품이죠~~
좀 오래 구웠다가는 너무 질겨 버리니까 말이죠.
그러기에 맘의 준비 전투적인 마인드로 짚게 와 가위를 들었습니다.
또한 고기는 구우면서 먹는 것이 제일 맛난 것 아시죠? ㅎㅎㅎ
오늘 구운 한우의 순서는 채끝등심, 부채살, 꽃등심, 부채살 순으로 먹었네요.
정말 정신없이 굽고 정신없이 먹은 것 같아요.
이렇게 한우를 원 없이 걱정 없이 먹어본 것이 언제인가? ㅎㅎㅎ
여기 도축장 정육점의 한우는 양과 질에 비해 저렴하게 파는 것 같아요.
혹시 명절 선물 그리고 사랑하는 지인들과 맛난 한우를 즐기기 원하신다면 아주 강주합니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꼭 다시 오겠노라는 생각을 다짐하고 식당의 문을 나왔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들러서 먹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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