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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안식[심리,상담,발달 이야기]/[인문학 공간] 상담심리와 인간학

[신경발달장애 3] "의사소통장애, 언어장애, 유창성장애"의 증상과 특성!

by 창의날다 2019. 7. 28.

 

말과 언어, 그리고 대화와 소통은 인간관계 속에서 가장 핵심이며, 중요한 부분입니다.
만약 '말' 곧 단어를 구사하지 못한다면, 그리고 문장으로 이어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지 못한다며 어떨까요?
아마 듣는 사람들은 답답해 죽을 것 같을 것입니다. 물론 당사자는 더욱 답답할 것이고요.
의사소통 또는 대화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은 곧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대화가 불가하며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사람과의 관계성이 힘들게 됩니다.
오늘은 의사소통, 언어 부분의 장애에 대해서 길지 않게 함께 알아보고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언어장애는 무엇인가요?"

1. 어휘, 문장, 구조 그리고 언어 이해와 생성의 결함으로 인해 언어 습득과 사용에 어려움을 나타냅니다.
2. 말로 하는 의사소통 더 나아가 글로 하는 의사소통이나 몸짓 언어에도 장애가 나타납니다.
3. 언어장애는 수용성 언어능력과 표현성 언어능력의 손상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표현성 언어는 심각하게 손상되지만 수용성 언어는 정상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4. 어휘, 문법에 영향을 미쳐 대화, 즉 담화 능력에 제한이 생깁니다. 이는 어휘 양이 작고 다양하지 못하며 문장 사용시 과거 시제와 관련된 문법 오류가 많고 단순, 새로운 단어를 습득할 때 새로운 소리의 순서를 기억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핵심적 사건에 대해 적절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능력과 논리 정연하게 이야기를 서술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5. 4세 정도까지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그 이후에 나타나서 성인기까지 지속됩니다.
6. 수용성 언어 문제를 보이는 아동이 표현성 언어잔애보다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둘째, 아동기 발병 유창성장애는 무엇인가요?"

1. 유창성장애는 흔히 말더듬증을 이야기 합니다.
2. 음이나 음절을 자주 반복하거나 길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특징을 나타냅니다. 
->깨어진 단어(한 단어 내에서 멈춤)
->소리를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말 막힘(말의 중단 사이가 채워지거나 채워지지 않음)
->돌려 말하기 즉 문제가 되는 단어를 피하기 위해 단어 대치
->과도하게 힘입어 말하기
->단음절 단어의 반복(나-나-나-나는 먹기 싫어요)
3. 노래하거나 소리 내어 읽거나 애완동물과 이야기할 때는 이런 장애가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4. 6세 경에 나타나고, 발병 연령대는 2-7세 정도에 나타납니다.
5. 말 더듬 장애의 약 65-86%는 회복이 됩니다. 약 8세경 유창성장애의 심각도를 통해 앞으로 회복될지, 청소년기 이후까지 지속될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말 더듬 장애가 의심된다면 8세 전에 꼭 심리, 상담 센터나 병원을 방문해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6. 스트레스나 불안에 의해 유창성 장애가 발생할 수도 또한 악화되고 사회적 기능의 손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셋째, 말소리 장애는 무엇인가?"

1. 말소리 장애는 언어 명확성이 떨어지며 의사소통 전달이 잘 안 되는 증상입니다.
2. 음성학적 장애와 조음장애가 있습니다.
->음성학적 장애 진단(DSM-4) : 나이와 말씨에 적합한, 발달적으로 기대되는 언어음을 사용하지 못함 [예[예 : 음의 생성, 사용, 표현, 또는 이것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지만, 한 음을 다른 음으로 대치하기(target에서 /t/ 대신 /k/), 마지막 자음과 같은 음의 생략 등 음의 구성에서 잘못], 언어음 생성의 장해가 학업적, 직업적 성취나 사회적 의사소통을 방해한다.
->조음장애 : 발음장애 또는 음운장애라고도 한다. 조음기관에 이상이 있거나 잘못된 언어학습, 청력손실, 정신지체 또는 심리적·정서적 원인으로 바른 조음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크게 기능조음장애와 기질조음장애로 나뉜다. 기능조음장애는 조음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하며 혀가 짧거나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맞물림 장애, 아래턱 이상 등에 의하여 발음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이다. 주로 취학 전 어린이의 4~5% 정도가 이 증상을 보인다.
3. 3세경에는 발음 생성 기술을 습득해서 대부분 이해할 수 있게 말할 줄 압니다. 7세 경이면 대부분의 말소리를 명료하게 나와야 되고 단어를 정확하게 발음해야 하지만 이들은 혀 짧은 발음을 하는 등 분명하게 발음을 하지 못합니다.
4. 말소리 장애는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고 시간이 흐를수록 개선되어 평생 지속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언어장애가 함께 있으면 예후가 좋지 않고 학습장애도 동반됩니다.

 

넷째, 사회적(실용적) 의사소통장애란 무엇인가?

1. 이것은 실용성 또는 언어 및 의사소통의 문제를 말합니다.
2. 사실적 문맥에서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할 때 사회적인 규칙을 이해하고 따르는 데 있어서 문제가 있고, 듣는 사람 혹은 상황적 요구에 따라 말을 바꾸며 대화를 나누고 이야기의 규칙을 따르지 못합니다.
3. 흔히 4세 이상이 되면 적절한 언어 능력을 갖게 되기 때문에 이 연령이 되어야 사회적 의사소통의 특정한 결함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의사소통장애에 대하여 그리고 그 하부 4가지 장애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언어장애 부분은 유아기 때의 관심과 관찰 그리고 치료가 너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혹시나 우리 자녀들 중에서 위의 증상이 보이는 어린 자녀가 있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주저하지 말고, 주위 인증된 상담심리센터나 병원을 꼭 찾아서 상담과 진단을 받아 보시기를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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