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정말 믿겨지지 않은 불상사가 이태원에서 일어났습니다. 핼로윈을 즐기기 위해 참여한 사람이 너무 많은 상황에서 넘어지면서 압사 사고로 많은 사망자가 생겨났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서울시가 보도한 이태원 사고 관련 사망자 수와 향후 대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태원 사고 사망자 및 부상자 통계 및 국가애도기간
서울시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30일(일) 오전 10시에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속으로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태원 사고 사망자 이송 및 부상자 치료 상황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151명으로, 서울, 경기도 등 소재 42개 병원 및 장례식장에 안치됐습니다.
부상자는 현재 중상자 24명, 경상자 79명으로 강남 성심병원 등 38개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서울시는 11월 2일(수)까지 일 2회 부상자 상태 등 모니터링을 계속한다고 합니다.
이태원 사고 관련 실종자 신고 접수 현황
서울시는 이태원 사고 직후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실종자 신고접수 상황실을 설치했으며, 방문과 전화를 통해 실종자 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120 다신콜센터에서도 실종신고 접수를 바다고 있습니다.
30일 12시 기준 접수된 실종 신고 건수는 누적 2,642건입니다.
이태원 사고 대책 향후 계획 및 국가애도기간
서울시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 인적사항과 가족 연락처를 파악해 유족을 지원할 계획으로, 사망자 유가족별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장례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가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 차원에서 애도기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10월 31일부터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기로 했으며, 용산구도 이태원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합니다.
그리고 서울시 본청과 투자출연기관은 11월 5일까지 조기를 게양합니다.
추가로 예정된 서울시 주최 행사는 취소하고, 시가 지원하는 행사 가운데 축제성 행사는 축소 등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주말만큼은 아니지만 30일 오후와 내일(31일)에도 핼러윈을 즐기려는 정신 빠진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만큼 서울시는 다수가 이용하는 업소는 안전관리에 보다 유의해줄 것을 안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태원관광특구협의회에서는 자체적으로 30일~31일까지 양일간 이태원로 주변 100여 개 업소가 영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 위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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