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베트남 축구팀 떠난다, 다음 행보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큰 성과와 인기를 누린 박항서 감독이 2023년 1월로 감독직을 떠나게 됩니다. 공개적으로 보도된 이후 박항서 감독의 추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에서 이룬 성과와 앞으로 행보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항서 감독 베트남 축구팀 계약 만료

박항서감독-베트남

 

박항서 감독은 2017년 10월부터 베트남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좋은 성적과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시작은 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박항서 감독의 지도 아래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4강 진출, 아시안컵 8강 진출 등 베트남 축구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이제 올해 12월 미쓰비시 컵을 끝으로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놓게 되었습니다. 

 

 

 

베트남 축구 박항서 감독의 성과

박항서 감독은 10월 17일 베트남축구협회와 2023년 1월 만료하는 계약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 합의했습니다. 

12월 20일 개막하는 2022 아시안축구연맹 미쓰비시컵(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2023년 1월 31일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지휘는 끝이 납니다. 

 

- 2018년 스즈키컵 베트남 10년 만에 우승

- 2018년 AFX U-23 챔피언십 준우승

-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4강 진출

-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8강

-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 베트남 사상 처음으로 최종예선 진출

 

 

 

박항서 감독은 소속사인 디제이매이지먼트를 통해"지난 5년은 각자 최선을 다했고, 또 그게 우리의 큰 추억으로 남는 것이고, 인생이란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또 새로운 인생을 찾아 가는가죠." 또한 "마지막으로 2017년 취임 당시 축구뿐만 아니라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양국의 관계가 저를 통해 좋아질 수 있다면 앞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항서베트남감독

 

박항서 감독 추후 행보는?

지난 5년동안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를 몇 층 더 올려놓으면서 베트남 안에서 한류의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 지도의 능력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추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우선 12월 미쓰비시컵 이후 휴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앞으로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성과를 통해 검증된 지도력에 관심 갖는 팀이 있을지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가능성으로는 해외팀 혹은 K리그, 축구협회 등이 열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시기상 K리그의 지휘봉을 잡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해외 팀 섭외 혹은 구단이나 축구협회 역할 쪽으로 예상하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성과를 내고 열정을 쏟았으니 휴식을 잘 취하고 분명 또 다른 곳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