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증상 "관심단계", 예방수칙 및 발생국가

원숭이두창 질병이 예상외로 잡히지 않고 점점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질병관리청에서도 해외 원숭이두창 발생 현황을 주시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을 놓고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원숭이두창 발생국가, 증상 등에 대한 내용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원숭이두창 "관심단계" 발령

원숭이두창

 

원숭이두창 국내 유입 가능성 대비 및 "관심단계" 발령

질병관리청은 해외 원숭이두창 환자 발생 증가에 따른 국내 유입 가능성도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주시하면서, 지난 30일 원숭이두창 관련 위기평가회의에서 감염병 위기 수준을 "관심단계"로 발령을 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이렇게 4단계로 나누어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발생 사례는 없으나, 이후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확인될 경우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 조장하게 될 것입니다. 

 

원숭이두창 국내 유입을 대비해서 국내 대책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내 원숭이두창 유입 대비 사항

- 2급 및 검역감염병으로 지정하여 해당 국가 방문자에 대한 입국자 검역 및 모니터링 강화

- 국내 유입 시 조기 발견을 위해 의료기관에 의심환자 내원 시 주의사항 및 신고 안내

- 원숭이두창 발생지역에서 귀국 후 21일 이내 발진, 발열 등 의심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청에 문의 당부

 

 

해외 원숭이두창 발생 상황

세계보건기구는 5월 29일 원숭이두창에 대한 '보통위험' 수준으로 평가하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참고로 세계보건기구는 위험평가를 5단계로 구분 짓고 있습니다. 

-> 0단계 : 매우 낮은 위험 / 1단계 : 낮은 위험 / 2단계 : 보통위험 / 3단계 : 높은 위험 / 4단계 : 매우 높은 위험

 

원숭이두창은 5월 31일 기준 31개국에서 473명의 확진자와 136명의 의심자가 보고되어 있으며 5월 이후 영국, 스페인, 포트투갈, 독일, 프랑스, 캐나다, 미국 등 풍토병이 아닌 국가에서 이례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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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질병 이란?

 

1. 원숭이두창 개요

Mokeypox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희귀질환으로 1958년 코펜하겐 국립혈청연구소가 사육 원숭이에서 첫 발견을 하였고, 1970년 DR콩고에서 첫 인간 감염사례 이후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였습니다. 

대다수 원숭이두창 발생 사례는 DR콩고와 나이지리아에서 발생이 보고되고, 두창과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습니다. 

 

2. 원숭이두창 잠복기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5~21일이며, 보통 6~13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잠복기가 다른 질병보다 길어 예방 및 차단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3. 원숭이두창 전파경로

원숭이두창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 > 사람, 사람 > 사람 그리고 감염된 환경 > 사람으로 전파합니다. 

- 비말 전파 : 코, 구강, 인도, 점막, 폐포에 있는 감염 비말에 의한 사람 간 직접 전파

- 공기 전파 :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 가능하나 흔하지는 않음

- 피부병변 부산물 : 감염된 동물, 사람의 혈액, 체액, 피부, 점막병변과의 직간접 접촉

- 매개물 전파 : 감염환자의 체약, 병변이 묻은 매개체(린넨, 의복 등) 접촉 통한 전파

 

4. 원숭이두창 치명률

치명률은 일반적으로 약 1~10%로 알려져 있으며, WHO에 따르면 최근 치명률은 3~6%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5. 원숭이두창 증상

원숭이두창 질병의 정도는 경증에서 중등도이지만 치명적을 수도 있습니다. 

발열, 두통, 림프절병증, 근육통, 근무력증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얼굴 중심으로 발진 증상을 보이며, 원심형으로 신체 다른 부위(특히 사지) 확산, 구진성 발진은 수포, 농포 및 가피 등으로 진행되며, 특정 부위 발진은 대개 같은 진행 단계인 것과 림프절 종대가 특징입니다. 

이러한 원숭이두창 증상은 약 2~4주 정도 지속됩니다. 

 

6. 원숭이두창 치료와 회복

원숭이두창의 치료는 대부분 자연회복됩니다. 국내에 상용화된 특이치료제는 없습니다. 

 

 

 

원숭이두창 예방수칙, 행동수칙

 

1.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 마스크 착용 및 개인적인 위생(손 씻기 등) 수칙 준수

-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 부위 접촉 삼가

- 보건인력 환자 관리 시 상황(치료, 간호, 이송 등)에 적절한 개인보호구 착용 및 관리 조치 적절 수행

 

2.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 시 주의 사항

- 방문 전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확인

- 아프리카 등 발생지역에서 설취류(다람쥐 등), 영장류(원숭이 등) 및 동물 사체 접촉을 금지하고 야생고기를 다루거나 먹지 않기

- 원숭이두창 (의심)환자와 접촉 금지

 

3.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 후 주의사항

- 귀국 후 21일 간 발열 및 기타 관련 증상이 있을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로 먼저 상담, 문의 하기

- 귀국 후 검역 시 검역관에게 반드시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

 

 

 

해외 원숭이두창 발생 현황

- 해외 원숭이두창 발생 현황은 31개국으로 확진자는 473명, 의심환자 136명입니다. 

국회원숭이두창발생국가 -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