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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데일리 라이프(daiiy life)/[인생은 맛이다] 요리 그리고 맛집

[홍대 개미] 안양1번가 맛집, 덮밥 맛있는 곳(스테이크 덮밥, 매운 목살 덮밥 등...)

by 창의날다 2019. 11. 19.

날씨가 정말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거리에 사람들을 보면 겨울 잠바를 많이 입고 다니네요.
움츠려 들게 하고 몸의 활력을 빼앗아 갈 것 같은 겨울 초입의 추위입니다.
이럴 때일 수록 자신이 즐겁게 그리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평일 점심, 오늘도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날이 추우니 따뜻한 국물이 있는 것을 먹을까?'
'아니면 매콤한 것을 먹을까?'
오늘도 점심 메뉴에 대해서 고민하며 1번가를 거닐었습니다.
지나다 보니 맘에 드는 메뉴가 있어서 가격을 봤더니, 음... 점심 가격으로는 좀 과하네요...ㅠㅠ

한 블럭을 더 가서 코너를 돌고, 다른 골목으로 돌아서 걸었습니다.
전에 1번가를 돌아다니다가 덮밥인데 가격도 괜찮고, 맛있어 보는 곳이 생각나서.
그곳을 회상하며 걸었습니다.

^^* 역시, 길을 잘 선택했네요. 조금 걷다 보니, 저희가 봤던 식당이 보였습니다.
"홍대 개미" ㅎㅎ 솔직히 음식점 이름도 모르고 있었는데, 홍대개미였네요.
입구에서 메뉴를 쭉~~~ 봤습니다.
보통 저희가 점심 식사 가격으로 최대 9천원까지 생각하기에...
전부 다 먹을 수는 없지만, 꾀 선택의 폭이 있네요.
매운 목살 덮밥, 목살 슬라이스 덮밥, 불닭 덮밥, 치킨데리야끼 덮밥,
간장새우 덮밥,  고기 온면 ㅎㅎㅎ

가격표는 밑에 사진에 올려놨으니 참고하세요~~~^^

홍대 개미는 2층에 자리 잡고 있어요.
우선 메뉴를 고른 후에 계단을 올라서 2층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인테리어가 은은하니 참 이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12시 정도에 들어갔는데, 다섯 테이블 정도가 차 있네요.
종업원 분께서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셔서, 좋은 자리에 앉고, 메뉴판을 봤습니다.
ㅋㅋ 이미 메뉴를 정해 놓고 올라온 터라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주문에 들어갔습니다.
주위 분들이 먹는 것을 보니 다 맛있어 보이지만,
오늘은 날도 춥고, 따뜻하고, 매콤한 것이 땡기기에...
저는 "매운 목살 덮밥"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ㅎㅎ 사진을 보기만 해서 군침이 돌지 않나요?
반찬은 김치와, 그 작은 고추 같은 거 ㅎㅎ 명칭을 잘 모르겠네요.
두 가지만 있어서, 그리고 장국을 줍니다.
저는 메뉴가 나오기 전에 장국 1그릇을 먹고, 덮밥이 나왔을 때에 리필해서 또 따뜻하게 먹었네요.

덮밥은 밥에, 소스가 뿌려지고, 숙주와 매콤한 목살 그리고 위에 양파가 올라갑니다.
한 번에 비벼 먹기보다는 조금씩 섞어서 먹는 것이 맛있다고 하네요.
조금씩 섞어서 한 입 먹어 봤습니다. 오~~ 맛있었어요.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밥에 뿌려진 소스와, 양파 그리고 숙주가 잘 어우러지네요.

또 덮밥과 함께 장국을 함께 먹으니 따뜻하면서도 매콤해서,
오늘 저의 기대감을 다 충족시키는 메뉴였습니다.
먹다 보니 장국은 또 리필~~~ ㅎㅎㅎ 벌서 3그릇째 먹었답니다.

쌀쌀한 날씨 가운데 배도 따뜻하게 채우고, 마음도 따뜻하게 채울 수 있었던 점심식사였네요.
오늘 먹어보니 다른 메뉴들도 엄청 기대가 됩니다.
다음에는 "고기 온면"을 먹어봐야 하지면서,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매일 똑같은 메뉴에 지치고,
뭔가 이색적인 음식, 맛있는 덮밥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한번 가보세요.
후회하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 음식의 맛있음은 인생의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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