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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안식[심리,상담,발달 이야기]/[나를 찾는 삶]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행복한 삶을 향하여! “도파민, 세로토닌”

by 창의날다 2019. 5. 19.

오늘은 쾌감과 행복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봤으면 합니다.
쾌감과 행복은 어떤 의미에서 우리에게
중요할까요?
그리고 쾌감과 행복은 어떻게 형성이 될까요?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 원하는데,
그렇다면 행복을 이루기 위한 우리의 마음과
삶의 자세는 어떻게 세우는 것이 좋을까요?
이러한 주제를 생각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검색해 보면 쾌감이란
상쾌하고 즐거운 느낌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자극적이고 짜릿한 쾌감은 도파민에 의해서
생겨납니다.

동일하게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행복을 검색해 보면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은근하고 소소한 행복감은 세로토닌에
의한 것입니다.

 

 

대개 이 두 물질이 쾌감, 행복감을 좌우합니다.
도파민과 세로토닌은 기분이 좋다라는 우리의 뇌
안에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즐거움의 맛을 내는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
조미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파민은 짜릿한 쾌감, 희열, 흥분을 줍니다.
그리고 도파민은 신이 나게 만들어 고통을 잊고,
일에 매진하게 하며, 의욕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래서 며칠 밤을 지세면서 목표한 대로 해결해
나가는 힘을 줍니다. 특히 경쟁에서 승리했을 때나,
가능성이 적은 행운이 와서 희열을 느낄 때,
이런 도파민이 많이 분비됩니다.
즉 내기 같은 것에서 이겼을 때 도파민이 분출됩니다.

이러한 희열과 흥분의 느낌 때문에 우리는 종종
인위적으로 도파민을 나오게 하는 물질을 찾기도
합니다. 바로 술, 담배 같은 것들입니다.
이 물질들은 뇌에서 도파민이 흘러나오도록
유발해 짜릿한 쾌감을 줍니다. ‘에 대한 희열도
여기에 속합니다. 하지만 잘 알고 있듯이,
이런 물질들로 인한 쾌감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또한 계속적인 도파민 분비를 위해
또다시 술, 담배를 찾게 만듭니다.
이것이 도파민의 함정입니다. 금단과 중독을
가져오고, 더 큰 자극을 원하는 만성의 상태를
만듭니다. 또한 도파민이 과하면 교감신경계를
강하게 흥분시키기 때문에 불안, 분노, 우울
상태가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약도 이러한 도파민의 현상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중독과 만성, 쾌감이 주는 아주 위험한
함정입니다.

그렇다면 세로토닌은 어떠할까요? 세로토닌은
은은한 행복감을 주는 물질입니다.
세로토닌의 쾌감은 도파민의 그것과 성질이
다릅니다. 극단적이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은
즐거움을 줍니다. 이성을 볼 때 첫눈에 반해
강하게 끌리는 쾌감이 도파민에 의한 것이라면
오래 같이한 부부가 정을 느끼고 친밀감을 공유하는
것은 세로토닌에 의한 것입니다.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세로토닌이 분비될 때 일상의 사는 맛, 만족,
감사함 등을 느끼게 됩니다. 도파민이 강한 맛의
인공 조미료라면, 세로토닌은 천연 조미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세로토닌이 주는 행복을 더
맛볼 수 있을까요?

첫째, 시간을 내어서 걸어보는 것입니다. 걸으면
뇌에서 세로토닌이 왕성하게 분비됩니다.
땀이 뻘뻘 날 정도로, 심장이 터질 정도로 뛰는 것,
그렇게 느끼는 쾌감은 도파민에 의한 것인 반면,
가볍게 여유를 가지고 걸으며 얻는 즐거움, 행복은
세로토닌에 의한 것입니다.

둘째, 햇빛을 쐬는 것입니다. 햇빛을 쐬면 뇌에서
세로토닌이 왕성하게 분비됩니다. 겨울철과 장마철에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도 햇빛이 부족해서
세로토닌 분비가 적어져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셋째, 음식을 먹을 때에 오래 씹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 여러 가지 맛을 천천히 음미하고,
생각하며 오래 씹어 음식을 섭취해 보세요!
곧 허겁지겁 음식을 넘기지 말고 몰랐던 숨은
맛은 없는지 살펴보세요. 그렇게 내 마음에 숨어
있는 자잘한 즐거움을 찾는 생각과 연결하면
좋습니다.

넷째, 감사하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남들에게
이겼다는 쾌감이 도파민을 분비시킨다면
남에게 고마워하는 마음은 세로토닌을 분비시킵니다.

다섯째, 자연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자연의 푸르름을
느낄 때 뇌에서는 세로토닌을 만들어 냅니다.

이제 전어도 일주일에 하루 이상 잠시 시간을 내어
보세요. 그리고 그날 30분 이상 산책 또는 걷기 운동
을 해보세요. 이것이 바로 스트레스를 푸는 가장
좋은 치유법입니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세요. 거기에 진정한 세로토닌 샘물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하고 싶다면 햇빛 좋은 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서, 주위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하면서, 걷는 것입니다.

도파민과 세로토닌 모두 우리에게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도파민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도파민은 우리에게 신바람을 일으키고 의욕을
불어넣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도파민보다는
세로토닌이 주는 즐거움이 우리 일상에 습관화되어야
합니다. 음식 본연의 맛을 아는 사람은 자극적인
맛도 즐길 수 있지만,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지면
순수한 맛을 즐길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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