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사진 명당 8곳, 인샹샷 가이드

많은 사랑을 받는 광화문광장이 8월 6일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개장했습니다. 이전보다 더욱 넓어지고 다양한 시설들과 역사적 의미를 품은 광화문광장을 오늘 소개합니다. 그리고 서울시에서 소개하는 인생샷이 나올 수 있는 광화문광장 사진 명당 8곳에 대해서도 설명하겠습니다. 

 

 

 

 

광화문광장 사진 명당 8곳 "서울 처음이지?"

광화문광장이  다시 오픈한지 한 보름 정도가 되었습니다.

서울시 데이터 분석 결과 광화문광장이 8월 6일 개장한 이후 무더위와 큰 비 속에서도 광화문광장 주변 유동인구가 개장 전과 비교해서 크게 늘었다는 통계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저녁 시간대 방문객이 광화문광장 개장 이전과 비교해 크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공원을 품은 광화문광장 곳곳에 직장인과 외국인 관광객,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 등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시원한 물길에 발을 담그거나 분수대에서 뛰어놀며 잠시, 더위를 잇고, 밤에는 광화문광장 일대의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가 선사하는 야경 사진을 찍으며 광장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광화문광장 사진명당 8곳은 어디?

서울시는 기존보다 2배 넘게 넓어진 광화문광장 곳곳에 숨은 깨알 볼거리들을 놓치지 않고 즐기면서 광화문광장만의 멋이 담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사진명단 8곳을 소개했습니다. 

광화문광장 사진명당 8곳, 인생샷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광장숲'에서 바라본 이순신장군상

2. '터널분수' 안에서 보이는 광화문

3. 광화문광장 곳곳에 숨겨진 훈민정음 28자 인증샷

4. '시간의 정원'에서 바라본 광화문과 북악산

5. '역사물길'을 따라 걸으며 보는 광화문광장 전경

6. <오징어게임> 로고와 닮은 '한글분수'

7. 팽나무 그늘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8. 미디어아트의 화려한 빛과 영상이 선사하는 광화문광장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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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사진명당 8곳 설명

광화문광장사진-서울시홈페이지

 

1. 광화문광장 입구 '광장숲'에서 바라본 이순신장군

'광장숲'은 지하철 광화문역 7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이순신장군의 옆모습과 명량분수, 멀리 광화문까지 한 컷에 담아낼 수 있습니다. 

'광장숲'은 도심에서 광화문광장으로 진입하는 관문이기도 합니다.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 설치된 바닥분수인 '명량분수'는 힘차게 솟구치는 물줄기가 용맹한 전투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바닥분수 양쪽 승전비에는 장군의 뛰어난 리더십과 전략에 기반한 승전기록, 그리고 그의 인간미 넘치는 어록이 새겨져 있습니다. 

 

 

 

 

2. '터널분수' 안에서 바라본 광화문

77개의 물줄기가 만들어내는 '터널분수' 안에 들어가서 광화문과 숲을 배경을 찍는 사진입니다. 

특히 늦은 저녁에 가면 왼쪽 바닥에 은하수 조명이 연출되고, 오른쪽 해치마당 벽면에는 53m 길이의 고해상도 미디어아트가 펼쳐져 화려한 야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터널분수'는 해방 이후부터 2022년까지, 근현대사 77년을 상징하는 77개 물줄기가 아치 모양의 통로를 만들어냅니다.

시원한 물줄기 터널 속을 직접 걸을 수 있어 무더운 여름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스폿 중 하나 입니다. 

 

 

3.  숨겨진 훈민정음 28자를 찾아!

<월리를 찾아라>처럼 광화문광장 곳곳에 숨겨진 훈민정음 28자를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와 함께 인증샷 도장깨기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바닥 등 공간이나 테이블 같은 시설물 모양에 맞춰 숨겨둔 낱자도 있지만 어떤 낱자들은 함께 배치돼서 초성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4. '시간의 정원'

광화문광장 사진 명당 네 번째는 다시 돌아온 광화문광장에서 가장 특징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의 정원'입니다. 

문화재 발굴조사 중 드러난 사헌부 터와 배수로, 우물 등 육조거리의 역사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사진 명당입니다. 

이곳에서 광화문 쪽을 바라보면 유구와 광장 단차를 이용해 검은 돌의 벽면에서 물이 떨어지는 '시간의 벽천'과 소나무가 보이고, 소나무 줄기 사이로 광화문과 북악산이 펼쳐집니다.

 

광화문광장사진-서울시홈페이지

 

5. '역사물길' 따라 광화문광장 전경

'역사물길'을 따라 조선건국부터 현대까지 630년의 역사를 마주하며 광화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역사물길' 뒤 푸른 수목이 멋진 배경이 됩니다. 더운 날씨라면 잠시 신발을 벗고 물길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도 있습니다.

 

 

 

 

6. '한글분수'와 오징어게임 로고

이순신장군상 옆 바닥의 '한글분수'에서는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로고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모양은 <오징어게임> 이전에 디자인된 것으로, 하늘 창제 월리인 천, 지, 인을 상징하는 모양을 합쳐 만들어진 것입니다.

주변 건물에 올라가면 더 정확한 모양을 찍을 수 있습니다.

 

 

7. 팽나무 그늘에게 바라본 광화문광장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팽나무를 광화문광장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드라마 속 팽나무처럼 크고 울창하지는 않지만 도심에 옮겨심기 좋은 멋진 나무를 찾기 위해 조경 전문가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 찾은 8그루의 팽나무가 광화문광장 '열린마당'에 있습니다.

 

 

 

 

8. 해치마당과 세종문화회관, KT사옥 미디어아트 야경

해가 진 뒤에는 해치마당과 세종문화회관, KT 사옥 등 건물 외벽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가 뿜어내는 화려한 영상과 빛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좋습니다.

해치마당 진입부에는 길이 53m의 대형 LED패널 미디어윌에서 4K의 고해상도 미디어아트 작품 <광화화첩>을 매일 선보입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과 KT 사옥 외벽 미디어파사드는 매일 저녁 8시~11시 전시되며, 작품을 바꿔가며 진시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 위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