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변이 백신무력화, 전파력, 치사율 걱정없을까?

 

델타변이와 람다변이 백신무력화, 전파력, 치사율 걱정없을까?

 

람다변이 감염 상황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전 세계에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람다 변이'가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백신접종으로 인해서 이제 마스크를 벗고 코로나 감염에서 벗어나려나 했는데, 코로나 델타변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 감염 4차 유행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 4차 유행 감염패턴을 보면, 우선 델타 변이가 감염비율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에 대한 대처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람다 변이'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람다변이에 대한 현제 밝혀진 정보들을 모아서 간략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람다 변이 발견과 현재

남미를 중심으로 퍼진 람다 변이는 최근 들어 새롭게 출현한 변이는 아닙니다.
람다변이('C.37' 변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남미 페루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현재 람다 변이는 남미 각국과 미국, 캐나다, 유럽 일부 국가 등 약 30개국에서 람다 변이가 확인됐습니다.
WHO에 따르면 4월 이후 두 달간 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의 80%가 람다 변이 감염된 것이었으며,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람다 변이 비율은 3분의 1가량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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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변이 위험할까?

람다 변이에 대한 현재 WHO 분류 기준으로는 '우려'보다 한 단계 낮은 '관심' 수준입니다.
WHO가 관심 변이로 지정한 것은 기존 바이러스 대비 더 위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지만, 문제는 아직 람다 변이의 전파력 등에 대해 정확히 연구된 것이 없다는 점입니다.

지난 8일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람다 변이를 분석한 기사에서 "람다가 다른 변이보다 더 전파력이 높은지, 감염자의 증상이 더 심하고 백신의 효과를 감소시키는지는 분명치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1. 람다 변이 걱정할 필요 없다.

일각에서는 WHO가 람다 변이를 관심단계로 판단한 것으로 기초로,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다만, 기존 백신이 람다 같은 변이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쉬시 쟈, 美 브라운대 공중보건대학장은 "데이터를 보면 백신이 이번 변이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지 않은 상황입니다. 새로운 변이가 나올때마다 일일이 대응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될 것입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위의 이야기처럼 람다변이가 기존 백신으로 감염 차단이 잘 되고, 전파력 또는 사망률이 낮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였으면 좋겠습니다.

 

2. 람다변이 위험하다

인도 매체 힌두스탄 타임스는 지난 11일 현지 한 내과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델타는 골칫거리고 델타 플러스는 드문 변이인데, 진짜 걱정되는 건 람다 변이”라고 전했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람다 변이의 전파력이 생각보다 높다는 것입니다.
람다 변이는 델타 변이의 확산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둘째 이유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중에서 델타 변이는 코로나19 백신 효과 감소시키는 힘이 델타변이 1.6배인 반면에 람다변이 3배를 감소 시킨다고 합니다.
칠레에서는 람다 변이의 백신 저항이 높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의학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람다 변이는 백신의 중화 반응을 3.05배 감소시켜 예방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메드아카이브 홈페이지

 

셋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람다 변이는 치사율이 높습니다. 
페루 지역 코로나19 치사률은 9.3%에 달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람다 변이 바이러스가 아직 명확히 전파력 그리고 치사율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해서 안심하고 있기에는 현 상황이 왠지 불안한 것 같습니다.
람다 변이를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과, 우려해야 한다는 입장이 대립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30개국에서 전파력을 보이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그 뒤를 이어서 전파력을 보이고 있는 람다 변이를 주시하고 조심하는 것이 더욱 지혜로운 자세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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